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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문진 나루터 둘레길

2022년7월31일 일요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서 강을 건너거나 하천을 따라 이동하기 위해 배가 정박하고 떠나는 시설이 갖추어진 장소로 낙동강 구간 내에 분포하고 있는 나루터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의 물자 운송과, 일본과의 문화 및 인적 교류 등 무역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달성군 지역에서 발달한 나루터는 대부분 육상 교통로와 수로가 만나는 결절점에 해당하며 하빈면의 하산[하목정] 나루터를 비롯하여 주요 나루터로 다사읍의 문산[노곡] 나루터와 강정 나루터, 화원읍의 사문진 나루터, 옥포읍의 바리미 나루터, 논공읍의 노강진 나루터, 무계 나루터, 멍덕미[도진] 나루터, 오실 나루터, 현풍읍의 인안[진두] 나루터, 박석진 나루터, 수문진 나루터, 구곡 나루터, 구지면의 도동 나루터, 오..

대구 옥연지(송해공원)

2022년7월31일 일요일 옥연지는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306번지에 있다 월래농업 용수 목적으로 땜이 건설 되었다가 송해공원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송해공원은 달성군 명예군민인 방송인 송해 선생의 이름을 딴 곳으로 둘레길에 테크와 백년수중다리 바람개비쉼터 전망대 금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로 조성되어있다. 공원과 함께 조성된 옥연지는(송해공원) 둘레길은 옥연지 일대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생태탐방로다 송해공원과 둘레길이 생기면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들어졌던 옥연지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게 되었다 주말을 맟이 하여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모감주나무와꽂

2022년6월30일 화요일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바닷에 천년기념물(138호)인 모감주나무 군락지가 있다 이 군락은 길이가 120m에 달하고 중간 부분의 너비는 15m에 이른다. 바닷가를 따라서 늘어서 있는데 농지와 민가에서 300m가량 떨어져 있어서 방풍림의 구실을 하고 있다 모감주나무는 경기도와 경상도 일부 지역에도 분포하고 있으나 안면도의 모감주나무 숲처럼 넓은 면적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이 없어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모감주나무는 중국에서 바닷물을 타고 밀려와 싹을 틔운 것이라는 설이 있는가 하면, 중국의 어부들이 고기잡이를 하러 왔다가 심었다는 설도 있다 모감주나무 군락은 돌담에 둘러싸여 있고 바닥은 자갈로 덮여 있다. 높이 2m에 밑동 지름 5cm가량의 나무 400~500여 그루가 자라고 있..

능소화꽂

2022년7월7일 목요일 능소화꽂의 전설을 보면은 구중궁궐의 꽃’이라 칭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옛날 옛날 복숭아 빛 같은 뺨에 자태가 고운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있었답니다 임금의 눈에 띄어 하룻밤 사이 빈의 자리에 앉아 궁궐의 어느 곳에 처소가 마련되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임금은 그 이후로 빈의 처소에 한번 찾아 오지를 않았다 빈이 여우같은 심성을 가졌더라면 온갖 방법을 다하여 임금을 불러들였건만 아마 그녀는 그렇지 못했나 봅니다 빈의 자리에 오른 여인네가 어디 한 둘이었겠습니까 그들의 시샘과 음모로 그녀는 밀리고 밀려 궁궐의 가장 깊은 곳 까지 기거 하게 된 빈은 그런 음모를 모르는 채 마냥 임금이 찾아 오기만을 기다렸다 혹시나 임금이 자기 처소에 가까이 왔는데 돌아가지는 않았는가 싶어 담장을 서성이며 ..

부산 영도 복천사

2022년7월9일 토요일 부산시 영도구 영선3동에 자리한 복천사는 연대는 알수 없으나 많은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보관된 유물은 독성도 및 복장유물이다. 액자 형태를 하고 있으며 작품의 뒷면 가운데에는 붉은색으로 쓴 다라니가 세로로 기록되어 있고 그 속에 정사각형 틀이 있다. 그 틀 안에 들어 있는 복장물로는 한지 위에 붉은 글씨로 쓴 발원문인 복장 기문, 노란색 비단보자기, 진언지 5매, '사리함(舍利盒)'이라 쓴 원형 한지 2매, 오색실(五色絲)에 팔엽개(八葉盖)·준제구자천원지도(准提九字天圓之圖)·후령통(喉鈴筒)·원경(圓鏡)·오보병(五寶甁)을 연결한 오색실, 열금강지방지도(列金剛地方之圖)와 범자를 적어 놓은 한지 3매 등이 있다 그림의 가운데에는 고승이 비스듬한 구릉 위에 왼쪽을 보면서 반가부좌를 하고..

전국 사찰 2022.07.30

부산 태종대

2022년7월9일 토요일 부산 태종대는 1972년 6월 26일 부산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었다가 2005년 11월 1일 국가 지정 문화재 명승 제17호로 지정되었다. 영도의 남동쪽 끝에 위치하는 해발고도 200m 이하의 구릉지역으로, 부산 일대에서 보기 드문 울창한 숲과 기암 괴석으로 된 해식절벽 및 푸른 바다 등이 조화를 이룬다. 옛날에 신선이 살던 곳이라 하여 신선대(神仙臺)라고도 부르며, 신라 태종무열왕 사후(射侯)의 장소였다는 속전(俗傳:東萊府誌 所載)에 따라 현재는 태종대라는 호칭이 보편화되었다. 오륙도(五六島)가 가깝게 보이고, 맑은 날씨에는 56km 거리인 일본 쓰시마섬[對馬島]이 해상의 흑점(黑點)처럼 희미하게 보이기도 한다. 6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영도등대가 섬 남동부의 가파른 해안절벽..

부산 영도 봉래산(395m)

2022년7월9일 토요일 신선초교=복천사=봉래산=자봉=손봉=함지그린아파트=감지해변=중리해녀촌=임도=태종대주차장=태종대==태종대주차장 도산거리(GPS)= 12km 소요시간= 4시간30분 부산 영도구에 있는 봉래산은 옛지명이 고갈산 또는 고깔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표현은 전국 명승지에 박았다는 말뚝 이야기처럼, 부산의 모양이 말머리와 비슷하며 그 말의 주둥이 부분에 영도가 위치한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일제강점기 붙여진 멸칭으로 부산의 기운이 메말라 버린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2009년 정상의 표지석 교체 과정에서 일제강점기 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쇠말뚝이 발견되기도 하였지만 쇠말뚝 이야기가 대부분 그렇듯이 진짜 일제가 그랬는지는 분명치 않다 참고로 봉래산은 도교의 삼신산 중 하나인데 바다 맞은편 중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