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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서도역

2022년10월20일 일요일 서도역은 전라선 기차역으로 산성역(하행)과 오수역(상행) 사이에 있는 조그만 역이다 전라선 개량공사를 하면서 현재의 위치에 역사(驛舍)를 신축하여 이전하고 2008년 7월 1일부터 역무원 무배치 간이역으로 역무실이 없어졌다 구 서도역은 최명희의 소설 혼불의 무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이며 옛 철길을 배경으로 하는 젊은 연인들의 인생샷 핫플레이스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 역사는 기왓장과 나무로 이루어진 건물이었다 사진의 역 건물은 일제강점기의 모습을 복원한 것으로 이설 당시의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 이설 당시에는 목조건물이었지만 지붕이 슬레이트로 개수되어 있었다 이설 직전인 2002년 8월의 모습 레일러에도 기고하고 있는 미네유키 츠요시 씨의 사이트로 통표폐색과 완목 신호기..

남원 혼불문학관

2022년10월22일 토요일 최명희(崔明姬, 1948~1998)의 대하소설 '혼불'의 배경이 되는 전라북도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노봉마을에 있는 문학관이다. 사업비 약 49억 5,000만 원을 투여하여 조성하고, 2004년 10월 20일 개관하였다. 부지면적 1만7,652제곱미터, 건축 총면적 482제곱미터이며, 혼불문학관과 관리,교육지원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학관 내부에는 소설 속 각종 장면(혼례식, 강모와 강실의 소꿉놀이, 액막이연 날리기, 청암부인 장례식, 춘복이 달맞이 장면 등)이 디오라마(소형 입체 모형에 의한 실경)로 전시되어 있다. 또 작가 최명희의 집필실이 재현되어 있으며, 작가의 유품으로 취재수첩, 육필원고, 만년필, 상장 및 상패, 체험시설 (인월댁 베짜기) 도 갖추어져 있다. 혼불문..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2022년10월15일 토요일 포항시 북구 항구동 두호동에 있는 영일대는 해을 맞이 한다는 뜻의 전망대로 전국 최초의 해상 누각이다 동해 일출을 감동 할수 있고 야간에는 건너편에 있는 포스코에서 화려한 색상의 LED 조명을 연출하여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 한다 해수욕장의 백사장길이가 1,750m이고 너비 40~70m 면적은 3만 7207m 로 포항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다 1975년 개장 당시 포항북부해수욕장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다가 2013년 6월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하였다 포스코와 영일만이 건너다 보이며 백사장의 모래가 고와 가족 단위 피서지로 적합하다 샤워장 탈의장 무료 야영장 무료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포항 스페이스워크

2022년10월15일 토요일 포항 환호공원 내에 위치한 스페이스워크는 주차장에서 야트막한 동산을 걸어 가야 동산의 정상부에 위치해 있다 스페이스워크의 트랙길이는 333m이고 계단 갯수는 무려 717개의 규모로 만들어졌다 철로 그려진 우아한 곡선과 밤하늘을 수놓는 조명은 철과 빛의 도시 포항을 상징하며 360도로 펼쳐져 있는 전경을 내려다보면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과 제철소의 찬란한 야경 그리고 영일만의 일출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고소 공포증이나 어지럼증이 있는 사람은 삼가 해야 한다 평일에도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새을 떨치는 곳이다 스페이스워크는 평일은 10시부터 20시까지이고 주말 및 공휴일은 10시부터 21시까지 개방한다 강우나 강풍이 불 경우 출입이 통제되니 사전에 확인 후 방문하여야 한다

호미반도 둘레길 2코스

2022년10월15일 토요일 연오랑세오녀태마공원=팔각정=해안길=하선대=테크길=흥완해수욕장 도상거리(GPS)= 6.5km 소요시간= 1시간30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한반도 최동단지역으로 영일만을 끼고 동쪽으로 쭉 뻗은 트레킹로드이다. 서쪽의 동해면과 동쪽의 호미곶면, 구룡포읍, 장기면에 걸쳐 있다 연오랑세오녀의 터전인 청림 일월(도기야)을 시점으로 호미반도의 해안선을 따라 동해면 도구해변과 선바우길을 지나 구룡소를 거쳐 호미곶 해맞이 광장까지 4개 코스의 25km구간과 해파랑길 13, 14코스로 연결되는 구룡포항, 양포항, 경주와의 경계인 장기면 두원리까지 전체길이는 58km에 달한다 조선 명종때의 풍수지리학자인 격암 남사고는 한반도를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형상으로 보았다. 더불어 백두산은 호..

둘레길 모음 2022.10.25

포항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

2022년10월14일 금요일 연오랑 세오녀 태마공원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호미로 3012에 있는 삼국유사 권1에 수록된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다 우리나라 유일의 일월신화(해와 달이 이 세상에 있게 된 내력을 밝히는 이야기)이자, 포항지역의 대표 설화로 고대의 태양신화의 한 원형으로 꼽힌다 연오랑과 세오녀는 남녀을 구별하기위한 이름이라고 하네요 신라 제8대 아달라왕 4년(157년)동해 바닷가에 사고 있던 연오(延烏)와 세오(細烏) 부부가 일본으로 가게 되면서 신라의 해와 달이 빛을 잃었다가 일본에서 보내 온 세오가 짠 비단으로 제사를 지내자 다시 빛을 회복하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천혜의 절경인 동해면 해안에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벽을 시작으로 문화시설인 귀비고 한국뜰과 방지연못 영일만을 조망할 수 있는 ..

포항 국립등대박물관

2022년10월13일 목요일 국립등대박물관은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150번길 20번지에 있다 등대는 안전한 바닷길을 인도하며 해상 교통을 책임지고 바다를 희망의 빛으로 채우며 저마다의 이야기를 간직해 왔습니다. 국립등대박물관은 이런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등대를 포함한 항로표지시설들이 산업기술의 발달과 시대적 변화로 점차 사라져 감에 따라 항로표지시설과 장비들을 영구히 보존, 연구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등대박물관으로 1985년 2월에 개관했으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복합문화공간 운영으로 항로표지의 중요성과 역할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등대박물관이 위치한 장소는 1903년 12월에 초점등(初點燈)한 우리나라 최고의 호미곶등대(높이 26.4m. 경상북도 기념물, 1982년 지정)가 있는 곳으로 ..

포항 호미곶은

2022년10월13일 목요일 호미곶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동해면, 호미곶면에 속하며 서쪽은 영일만, 동쪽은 동해에 접한다 호미곶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이며, 호미곶 등대로도 유명하다 호미곶은 16세기 조선 명종 때 풍수지리학자인 남사고(南師古)가 『산수비경(山水秘境)』에서 한반도는 백두산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형상으로 기술하였고, 백두산은 호랑이 코, 호미곶은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고 설명하였다 김정호(金正浩)는 대동여지도를 만들면서 국토 최동단을 측정하기 위해 영일만 호미곶을 일곱 번이나 답사 측정한 뒤 우리나라에서 가장 동쪽임을 확인하여, 호랑이 꼬리 부분이라고 기록하였다. 일명 장기곶(長鬐串), 동외곶(冬外串)이..

포항 구룡포항 전경

2022년10월15일 토요일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 위치한 항구로, 포항항과 더불어 포항시의 주요 항구이다 1910년에는 한적한 보통 항구였으나 1923년에 본격적으로 방파제와 부두를 만들었다 영덕에 가려저 있으나 전국 최대의 대게생산지이자 판매장이다 심지어 성수기에는 구룡포에서 잡힌 대게가 영덕으로 팔려가기도 한다 영덕일대에서 잡힌 대게양만 가지고는 전국에서 몰려드는 수요를 충족시킬수 없기 때문이다 규모는 매년 1,500~1,600톤으로 전체 대게물량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 따라서 항구 근처의 대게 맛집이 많다 주변에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도 조성되어 해마다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 중 하나이다

거창 아스타국화꽂

2022년9월29일 목요일 경남 거창군 감악산 정상 인근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아스타 국화 탐방로를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해발 900m 정상의 감악산에서 열린 제2회 감악산 꽃&별 여행은 10일간 10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보랏빛 아스타 국화와 풍차가 어우러진 풍경을 즐겼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축제는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꽃&별 음악회', 대형텐트에서 진행진 '꽃&별 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또한 인근 마을주민들의 향토음식점, 거창군 농산물판매, 항노화웰니스 체험 등 거창 감악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에도 기여했다 구인모 군수는 올해에도 10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감악산 꽃&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