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성(邑城) 산성(山城)) 91

연천 호로고로성 사적제467호

2021년12월18일 토요일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성곽으로 사적제467호로 임진강 북안에 있는 현무암 대지 위에 구축되어 있는 삼각형 모양의 강안평지성(江岸平地城)이다. 2001년 이후 4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하여 견고하게 쌓은 성벽과 목책(木柵), 대형집수시설 및 각종 건물지가 조사되었으며, 연화문 와당과 치미를 포함한 많은 양의 기와, 토기, 철기유물 등이 출토되어 성곽의 구조와 함께 고구려 축성기술과 고구려의 생활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였다. 호로고루는 6세기 중엽 이후 약 200여 년간 고구려와 신라의 국경하천(國境河川) 역할을 했던 임진강 유역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에 있고, 상대적으로 위계가 높은 유물이 다량으로 출토되어 고구려 국경 방어사..

광양 마로산성

2021년8월28일 토요일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 시기에 초축된 협축식 산성으로 사적 제492호. 광양 마로산성은 백제에 의해 축성되어 통일신라시대까지 사용된 성곽으로 5차에 걸친 발굴조사가 실시되었다. 조사결과 성벽과 건물지 17동, 문지 3개소, 석축 집수정 5개소, 우물 2개소, 점토 집수정 6개소, 치 3개소, 수구 3개소, 수혈유구 30여 기 등 많은 유구와 기와류, 토기류, 청동기류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어 고대산성 연구 및 당시의 생활상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주었다 마로산성은 해발 208.9m의 마로산 정상에 자리잡고 있다. 남쪽으로는 광양만과 순천왜성이 있고, 북서쪽으로는 광양읍이, 남쪽으로는 남해고속도로가 한눈에 보이고 남서쪽 약 6.7km 지점에는 순천 검..

순천 외성

2020년9월12일 토요일 순천왜성은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에 있는 고니시 유키나가가 주둔하던 왜성이다. 이곳에서 조선군과 왜군 사이에 있었던 전투가 왜교성 전투다. 1997년 전까진 승주 신성리성 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국내에 있는 왜성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본래의 모습이 제대로 보존되어 있는 왜성이긴 하지만, 국내에 남은 왜성 가운데 서생포왜성과 더불어 그나마 가장 보존 상태가 좋다 뿐이지, 상당수가 헐린 상태다. 사실 당연한 게 왜군이 만든 성이라는 점도 있었지만 임진왜란 끝나고 조선에서도 군대가 배치하기에는 맞지 않으니 그냥 헐어서 다른 건물 재료로 쓰던지 했으니 관리가 제대로 될 리가 없었다. 그리고 게다가 조선군이 주둔한다고 해도 왜군이 지은 석축은 조선군 성에 쓰인 석축보다 빠르게 올..

진주성(사적118호)

2020년8월15일 토요일 경상남도 진주의 남성동과 본성동에 걸쳐 있던 조선 시대의 읍성(邑城)으로 고려 말기에 왜구를 막기 위하여 쌓은 것으로 임진왜란 때의 항전지로 유명하다 성안에 촉석루가 있다. 사적 제118호이며 1592년 음력 6월 이후 전국에서 의병들이 봉기하고 이순신이 지휘하는 수군에 왜구의 수륙 병진 의도가 탈탈탈 털리고 조선이 방어전에 들어가자 기세가 꺾인 왜군은 병력을 집중하여 경상 우도[5]를 꺾으려 했으나 진주성만은 공격하지 못했다. 이에 7월 하순 육로로만 서진하여 진해[6], 고성을 점령하고 8월 초에 진주를 위협하였다 김시민은 각지에 구원병을 요청하며 진주성 방어 태세를 강화하였고 왜군은 남강 남안까지는 진출하였으나 강을 건너 진주성을 공격하기기 쉽지 않다고 판단, 사천으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