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읍성 임경업장군 비각과 사당

2014년9월6일 토요일

순천의 낙안읍성 내에 선정비와 비각이 세워져 있는데 임경업 장군이 1626년(인조 4)에 전라도 낙안지역의 군수로 부임하여 어진 다스림을 베풀고 낙안읍성을 석성으로 고치는 등 선정을 펼치고 서울로 올라가자 고을 주민들의 고마움의 표시로 세운 것이다. '군수임공경업선정비'에는 그의 선정 등이 적혀 있으며 건립한 해는 1628년(인조 6)으로 되어 있다. 비각은 1748년(영조 24)에 처음 세워졌으며 1893년(고종 30)과 1952년에 보수되었다 .임경업 장군의 명검이 두 개 있었어요. 그중 용천검은 여기 낙안의 용소(자연휴양림 근처)에서 용이 나와 떨어뜨려 준 것이죠. 후일 일인이 가져갔다고도 합니다. 다른 하나 추련검(秋蓮劍)은 충주에서 큰 잉어인지 이무기가 주었다 하고 충주시에 보관돼 있죠."임경업 장군의 명검은 가는 데마다 전설을 남기고 있고 이곳 낙안도 예외는 아니었다. 임경업의 강렬한 자취는 갑옷 등 유물, 제사을 지내며 그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