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9월14일 일요일
가곡리 마을입구 길 옆에 석장승 2기가 길 양옆에 서 있다. 한기는 검은색 바위에 갓을 쓰고 눈을 가지런히 뜨고, 수염이 나있고, 섣불리 접근하기 힘든 상을 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위폐를 쥐고 있는 문신상인 것 같기도 하다. 옆에는 쪽두리를 쓰고 입을 꼭 다문 어머니상이 있다. 두손에는 창을 든 것 같은 무늬가 있는데 이는 현재의 위치보다 옆의 수구(물길) 양옆에 있어서 수구로 허한 지형을 보호하였으리라고 보여지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한 장승인지 오층석탑이 있던 절의 비보용 법수인지는 구별이 잘 되지 않는다.석장승에 대한 안내 표지나 설명이 없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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