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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덕천사

2020년9월18일 금요일 덕천사(德川祠)은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인 신말주(1439∼?)선생의 위패를 중앙에 두고 양 옆으로 조윤옥, 장조평 선생을 배향하며 그 좌우에 7분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 2000년 6월 23일 전라북도의 문화재자료 제162호로 지정되었다 덕천사는 조선 전기 문신인 신말주(1439∼?)선생의 위패를 중앙에 두고 양 옆으로 조윤옥, 장조평 선생을 배향하며 그 좌우에 7분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 신말주 선생은 단종 2년(1454) 과거에 합격하고 벼슬이 대사간에 이르렀으나 단종이 폐위되자 벼슬을 버리고 순창에서 여생을 보냈다 덕천사는 순조 18년(1818)에 세웠으나 현재 건물은 1917년 이후에 고쳐 지은 것이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

순천 충무사

2020년9월12일 토요일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에는 충무사(忠武祠)가 자리하고 있다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48호로 지정되었다.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운 이순신(李舜臣:1545∼1598), 정운(鄭運:1543∼1592), 송희립(宋希立)을 제향하고 있다. 1598년 임진왜란이 끝나고 약 100년 후 왜인의 악귀가 마을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불안해진 주민들이 1697년경 사당을 짓고 충무공의 위패를 봉안하여 제사를 지내오다가, 1944년 일본인들에 의해 소실되었다. 1945년 8·15 광복을 맞으면서 유적보존회가 설립되어 1947년 사당을 새로 건립하였다. 그 후 1987년 복원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충무공 이순신의 자는 여해(汝諧), 본관은 덕수(德水)이다. 서울에서 태어났고, ..

순천 외성

2020년9월12일 토요일 순천왜성은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에 있는 고니시 유키나가가 주둔하던 왜성이다. 이곳에서 조선군과 왜군 사이에 있었던 전투가 왜교성 전투다. 1997년 전까진 승주 신성리성 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국내에 있는 왜성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본래의 모습이 제대로 보존되어 있는 왜성이긴 하지만, 국내에 남은 왜성 가운데 서생포왜성과 더불어 그나마 가장 보존 상태가 좋다 뿐이지, 상당수가 헐린 상태다. 사실 당연한 게 왜군이 만든 성이라는 점도 있었지만 임진왜란 끝나고 조선에서도 군대가 배치하기에는 맞지 않으니 그냥 헐어서 다른 건물 재료로 쓰던지 했으니 관리가 제대로 될 리가 없었다. 그리고 게다가 조선군이 주둔한다고 해도 왜군이 지은 석축은 조선군 성에 쓰인 석축보다 빠르게 올..

8월의설악(용아)에서다 # 2

2020년8월19일 수요일 백담사=수렴동대피소=뜀바위=개구멍바위=1봉~4봉=손가락바위=5봉~7봉=고래등바위=8봉~9봉=직벽=봉정암=백담사 도상거리(GPS)= 23km 소요시간=운동10시간 휴식5시간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내설악에 있는 능선으로 2013년 3월 11일에 명승 제102호로 지정되었다. 설악산 내설악지구에 있는 능선으로 공룡능선과 함께 설악산의 대표적인 암봉 능선이다. 용아장성은 수렴동대피소에서 봉정암에 이르는 약 5㎞ 구간에 걸쳐 날카로운 암봉들로 형성되어 있다. 북쪽으로는 가야동계곡을 끼고 공룡능선과 마주보며, 남쪽으로는 수렴동계곡과 구곡담계곡을 끼고 서북능선을 마주한다.용아장성은 뾰족하게 솟은 20여 개의 크고 작은 암석 봉우리들이 용의 송곳니처럼 솟아 성곽처럼 길게 늘어져 있다는 ..

강원도 산행기 2020.09.08

8월의설악에안기다(용아)# 1

2020년8월19일 수요일 백담사=수렴동대피소=뜀바위=개구멍바위=1봉~4봉=손가락바위=5봉~7봉=고래등바위=8봉~9봉=직벽=봉정암=백담사 도상거리(GPS)= 23km 소요시간=운동10시간 휴식5시간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내설악에 있는 능선으로 2013년 3월 11일에 명승 제102호로 지정되었다. 설악산 내설악지구에 있는 능선으로 공룡능선과 함께 설악산의 대표적인 암봉 능선이다. 용아장성은 수렴동대피소에서 봉정암에 이르는 약 5㎞ 구간에 걸쳐 날카로운 암봉들로 형성되어 있다. 북쪽으로는 가야동계곡을 끼고 공룡능선과 마주보며, 남쪽으로는 수렴동계곡과 구곡담계곡을 끼고 서북능선을 마주한다.용아장성은 뾰족하게 솟은 20여 개의 크고 작은 암석 봉우리들이 용의 송곳니처럼 솟아 성곽처럼 길게 늘어져 있다는 ..

강원도 산행기 2020.09.04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국보제105호)

2020년8월15일 토요일 산청군 범학리에 있는 삼층석탑은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시기에 화강암으로 건조된 3층 불탑으로 국보 제105호. 높이 4.8m. 화강암 석재로 건조된 이 석탑은 본래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범학리 범호사(泛虎寺)라고 전칭되어오는 사지(寺址)에 일찍이 무너져 있었는데, 1941년경 대구의 일본인 골동상이 구입하여 일본인 공장에 옮겨놓았던 것을 당국이 압수하여 1947년 경복궁으로 이전되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을 거쳐 2018년 11월 국립진주박물관으로 옮겨졌다 이 석탑의 구조는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건립하고 그 정상에 상륜부를 형성한 신라시대의 일반형 석탑이다. 현재 기단부의 지대와 기대(基臺)는 재건할 때 시멘트를 보강해서 원래의 구조는 알 수 없게 되었다 하층..

진주 진양호

2020년8월15일 토요일 경상남도 진주시 판문동·귀곡동·대평면·내동면과 사천시 곤명면에 걸쳐 있는 인공호수로 면적 29.4㎢, 유역면적 2,285㎢, 저수량 3억 1000만t이다. 1970년 남강(南江)을 막아서 만든 남강댐에 의해서 생긴 인공호수로,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있다. 홍수 조절과 주변 일대의 상수도·관개용수·공업용수 등으로 이용되며, 물이 맑고 주변 경관이 좋아 진주시의 관광명소가 되었다 주변에 선착장과 물홍보전시관·동물원·어린이동산·호텔·여관·식당 등의 위락시설이 있다. 400대를 수용하는 주차장과 동물원, 어린이동산은 유료이고, 물홍보전시관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진주성(사적118호)

2020년8월15일 토요일 경상남도 진주의 남성동과 본성동에 걸쳐 있던 조선 시대의 읍성(邑城)으로 고려 말기에 왜구를 막기 위하여 쌓은 것으로 임진왜란 때의 항전지로 유명하다 성안에 촉석루가 있다. 사적 제118호이며 1592년 음력 6월 이후 전국에서 의병들이 봉기하고 이순신이 지휘하는 수군에 왜구의 수륙 병진 의도가 탈탈탈 털리고 조선이 방어전에 들어가자 기세가 꺾인 왜군은 병력을 집중하여 경상 우도[5]를 꺾으려 했으나 진주성만은 공격하지 못했다. 이에 7월 하순 육로로만 서진하여 진해[6], 고성을 점령하고 8월 초에 진주를 위협하였다 김시민은 각지에 구원병을 요청하며 진주성 방어 태세를 강화하였고 왜군은 남강 남안까지는 진출하였으나 강을 건너 진주성을 공격하기기 쉽지 않다고 판단, 사천으로 물..

진주 망진산(172.4m) 가좌산(116.8m)

2020년8월15일 토요일 천정배수장=월경사=망진산봉수대=망진산정상=내동고개삼거리=과학기술대삼거리=가좌산정상=체육시설=편백나무데크길=대나무숲길=걷고싶은길입구 도상거리(gps)= 8km 소요시간= 3시간 경상남도 진주시 망경동(望京洞)에 있는 산으로 높이 172.4m의 산이다. 고려 때 어느 충신이 역적으로 몰려 귀양살이를 오게 되자 나라를 걱정하며 늘 이 산에 올라 북쪽을 바라보았다고 하여 ‘망경산(望京山)’이라고도 한다. 둘레에 성터가 약 300m 남아 있는데, 그 성터 안에 봉수대 터가 있다 정상 바로 아래에 복원한 망진산 봉수가 있으며, 인근에 무궁화 꽃동산과 체육공원을 조성하였다. 이 밖에도 금선암(金仙庵)과 정법사, 월경사, 총림사, 약정사, 보덕암 등의 사찰이 있다 가좌산은 아름드리 숲속의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