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 천년기념물 문화재

순천 충무사

雲高 金容捧 2020. 9. 16. 06:04

2020년9월12일 토요일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에는 충무사()가 자리하고 있다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48호로 지정되었다.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운 이순신(:1545∼1598), 정운(:1543∼1592), 송희립()을 제향하고 있다. 1598년 임진왜란이 끝나고 약 100년 후 왜인의 악귀가 마을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불안해진 주민들이 1697년경 사당을 짓고 충무공의 위패를 봉안하여 제사를 지내오다가, 1944년 일본인들에 의해 소실되었다. 1945년 8·15 광복을 맞으면서 유적보존회가 설립되어 1947년 사당을 새로 건립하였다. 그 후 1987년 복원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충무공 이순신의 자는 여해(), 본관은 덕수()이다. 서울에서 태어났고, 1578년(선조 11)에 무과에 급제하였다. 그뒤 의주판관, 정읍현감 등을 지내다가 1591년 류성룡의 천거로 전라좌도수군절도사에 부임하여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하는 큰 공을 세웠다
정운의 본관은 하동(), 자는 창진(), 시호는 충장()으로, 지금의 해남군 옥천면 대산리에서 태어났다. 1570년에 무과에 급제한 뒤 웅천현감, 제주판관 등을 지내다가 1591년 류성룡의 천거로 녹도만호(鹿)에 임명되어 군기를 정비하였다. 임진왜란 때 옥포, 당포, 한산도대첩 등에 참여하였고 부산포해전에서 순절하였다. 후에 병조판서에 추증되었다 송희립의 본관은 여산(), 자는 신중()으로 고흥에서 태어났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지도만호()로 형 대립()과 함께 의병을 모아 참전하여 승리를 이끌었다 건물은 4동으로 신실은 정면 3칸, 측면에 전퇴를 둔 2칸 규모로 맞배지붕이다. 충무공 탄생일과 귀천일에 제향을 모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