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7월25일 일요일 곡수서원은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원으로 곡수서원(曲水書院)은 정소(鄭沼)[1518~1572], 정자(鄭滋)[1515~1547], 조대성(趙大成)[1520~1566]의 유풍을 기리는 곳이다 정소의 자는 중함(仲涵)이고, 호는 청사(菁莎)이며, 송강 정철(鄭澈)의 둘째 형이다. 정소는 12세에 형 정자(鄭滋)와 함께 김안국의 문하에서 수학하다가, 18세에 생원과 진사 시험에 합격했다. 1545년(인종 원년) 을사사화 때 부친과 형이 화를 입어 유배되자 정소는 과거시험과 관직을 단념하고 순천으로 와서 청사정자를 짓고 학문을 강론하면서 살았다. 정소는 순천에서 친교하였던 배숙(裵璹), 허엄(許淹), 정사익(鄭思翊)과 함께 ‘승평사은(昇平四隱)’이라 불린다. 율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