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성(邑城) 산성(山城))

당진 면천읍성

雲高 金容捧 2015. 8. 21. 05:31

2015년8월16일 일요일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에 있는 조선시대 면천현의 읍성으로 충청남도 기념물 제91호 지정되였다 둘레 약 1,200m. 충청남도 기념물 제91호. 평면은 네모꼴에 가까운 타원형을 이룬다. 조선 초기 해안지역 읍성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 주며, 남문·동문·서문이 있다.남문은 옹성(甕城: 성문의 앞을 가리어 빙 둘러친 성문을 방어하는 작은 성)을 동반하고 있으며, 문루가 남문과 서문에 있었다. 성벽에는 7개의 치성(雉城: 성벽에서 돌출시켜 쌓은 성벽) 흔적이 남아 있다.고려 후기부터 조선 세종대까지는 읍성의 서북쪽에 있는 잣골의 몽산성(蒙山城)에 군창을 두고 있었으나, 세종 때에 마련된 종합적인 왜구(倭寇)대책으로서의 읍성 축조 계획에 따라 계획적으로 축조된 것이다.1451년의 기록에는 둘레가 3,225자이고, 높이가 12자, 여장(女墻: 성가퀴, 성 위에 활 또는 조총을 쏘는 구멍이나 사이를 띄어 쌓은 작은 성벽)은 56개이고 여장 높이가 3자, 적대(敵臺: 성문 양옆에 돌출시켜 옹성과 성문을 지키는 방형의 대)가 7개, 문이 3개인데, 2개는 옹성이 없고, 성안에 우물이 3개가 있고, 성 밖에 해자(垓字: 성 밖으로 둘러 판 못)가 파여 있었다.현재 성안에는 군자지(君子池)라는 연못이 있고, 성의 북쪽 산기슭에서 흐르는 작은 개울이 북벽을 통과한다. 성벽은 남벽과 서벽이 잘 남아 있고, 성벽의 아래쪽은 커다란 돌을 사용하고, 위로는 차츰 작은 할석을 이용하여 축조하여 조선시대 읍성 축조 기법의 전형적인 형식을 보여 주고 있다. 서쪽 성벽의 기저부 너비는 약 6.8m이고, 높이 3.6m, 성벽 윗면의 너비 2.4m이다.치성(雉城)은 크기가 일정하지 않으나, 길이와 너비가 7m 이상이 된다. 남문은 반달꼴의 편옹성(片甕城) 형식이며, 문구부(門口部)의 너비가 8.8m인데, 문구부의 서쪽에서 1.1m를 나가 길이가 15.7m, 너비 3.5m, 높이 3.1m의 옹성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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