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성(邑城) 산성(山城))

광양 마로산성

雲高 金容捧 2021. 9. 9. 06:03

2021년8월28일 토요일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 시기에 초축된 협축식 산성으로 사적 제492호. 광양 마로산성은 백제에 의해 축성되어 통일신라시대까지 사용된 성곽으로 5차에 걸친 발굴조사가 실시되었다. 조사결과 성벽과 건물지 17동, 문지 3개소, 석축 집수정 5개소, 우물 2개소, 점토 집수정 6개소, 치 3개소, 수구 3개소, 수혈유구 30여 기 등 많은 유구와 기와류, 토기류, 청동기류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어 고대산성 연구 및 당시의 생활상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주었다 마로산성은 해발 208.9m의 마로산 정상에 자리잡고 있다. 남쪽으로는 광양만과 순천왜성이 있고, 북서쪽으로는 광양읍이, 남쪽으로는 남해고속도로가 한눈에 보이고 남서쪽 약 6.7km 지점에는 순천 검단산성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삼국시대에 백제와 신라의 접경지역으로 바다와 접하고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였다.마로현(馬老縣)에 대한 기록은 『세종실록(世宗實錄)』,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보이는데 광양이 백제시대의 마로현이었다는 사실을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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