릉(稜) 고분 (古墳)

영월 장릉

雲高 金容捧 2015. 3. 10. 18:58

2015년3월4일 수요일

영월의 장릉(莊陵)은 조선의 여섯번째 임금인 단종(端宗)의 릉이다. 단종은 아버지인 정종의 뒤를 이어 어린 나이에 임금의 자리에 올랐다가 삼촌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이곳 영월에 유배되었다가 죽음을 맞은 비운의 임금이다. 이렇듯 삶을 끝낸 왕이어서 처음에는 무덤도 없다가, 중종 때 무덤이 만들어졌고 숙종 때 장릉이라는 묘호를 받았다. 그러나 릉으로서의 형태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부분이 있다.장릉으로 들어가면 봉분과 정자각으로 가는 길이 다르다. 대개의 릉이 정자각 뒤에 자리하고 있는데 장릉은 그렇지 못하다. 하지만 다른 릉에 비해 분위기도 운치있고, 단종의 비사에 얽힌 정자각들이 있다. 그외는 다른 릉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영월에는 장릉 외에도 단종과 관련된 유적지들이 있다. 대표적인 곳이 청령포로 단종이 유배생활을 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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