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지리산 반야봉(1732m)

雲高 金容捧 2014. 6. 18. 06:03

2014년6월16일 월요일

성삼재주차장=노고단고개=되지령=임걸령=노루목=반야봉(1732m)=성삼재주차장 회귀

도상거리=17km

소요시간=6시간

반야봉(般若峰 1,732m)은 그 높이와 관계없이 지리산 제2봉이며, 지리산을 상징하는 대표적 봉우리다.봉과 중봉이 절묘하게 빚어낸 지리산의 대표적인 봉우리답게 노고단은 물론 멀리천왕봉에서도 선명하게 조망돼 그 독특한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많이 한다. 또한, 신비로운 낙조(落照)의 장관을 연출해 내는 지리산 8경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여름날 작열하던 태양이 지루한 하루를 보내고 서편으로 숨어들 무렵이면 반야의 하늘은 온통 진홍빛으로 물들어 보는 이들을 감동케 한다고 한다.삼도봉(三道峰, 1,550m)은 전남, 전북, 경남을 구분 짓는 삼각뿔이 세워져 있었다.경남은 「삼도봉~불무장대~통족봉~촛대봉~섬진강」으로 이어지는 불무장등 능선을 경계로 해 전남과 구분되며, 전북과는 「삼도봉~토끼봉~명선봉~삼각고지~영원령~삼정산」을 연결하는 능선을 경계로 하고 있다.전남과 전북 경계는「삼도봉~반야봉~도계삼거리~만목대~다름재」로 이는 능선으로 경계선을 만들다 계곡을 건너 다시 능선이 경계선이 되는 형상을 하고 있다.지리산의 깊고 깊은 산록에서 맑고 깨끗한 물줄기가 빚어져 즐비한 담을 거쳐 거침없이흘러내리는 청정계류 뱀사골은 가히 손색없는 우리나라의 으뜸 물줄기라 부를 만하다. 토끼봉과 삼도봉 사이의 화개재에서 남원시 산내면 반선리 집단시설지구까지 12km로 장장 30여리의 물줄기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화려한 소(沼)와 담이 뱀사골의 가장 큰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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