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지리산 칠선계곡

雲高 金容捧 2018. 8. 20. 05:05

2018년8월4일 토요일

추성리주차장=두지동=선녀탕=옥녀탕 =비선담=비선담통제소=추성리주차장회귀

도상거리(GPS)= 9km

소요시간= 3시간30분

칠선계곡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 있는 계곡으로 설악산천불동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함께 한국 3대 계곡의 하나로 꼽힌다. 지리산의 원시림에 7개의 폭포수와 33개의 소(沼)가 천왕봉에서 칠선폭포를 거쳐 용소까지 18㎞에 걸쳐 이어진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골이 깊고 험해 죽음의 골짜기로도 불린다. 총연장 18㎞ 가운데 추성마을에서 천왕봉까지의 14km 정도가 등반코스에 해당한다 계곡 입구의 용소를 지나 두지마을과 옛 칠선마을의 독가촌을 지나면 울창한 잡목 숲을 따라 전망좋은 추성망바위가 나온다. 이곳에서부터 험한 산길이 선녀탕까지 계속된다. 선녀탕에는 일곱 선녀와 에 얽힌 전설이 전한다.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즐기던 일곱 선녀의 옷을 훔친 곰은 옷을 바위 틈 나뭇가지에 숨겨 놓는다는 것을 잘못해서 사향노루의 뿔에 걸쳐 놓아 버렸다. 선녀들이 옷을 찾아 헤매는 것을 본 사향노루는 자기 뿔에 걸려 있던 옷을 가져다 주었다. 이에 선녀들은 옷을 입고 무사히 하늘나라로 되돌아갈 수 있게 되었고, 그후 자신들에게 은혜를 베푼 사향노루는 칠선계곡에서 살게 해 주고 곰은 이웃의 국골로 내쫓았다고 한다 선녀탕을 지나면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옥녀탕이 나오고, 벼랑을 오르면 비선담이 나온다. 비선담과 옛 목기막터를 지나면 청춘홀이라 불리는 굴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부터 경사가 더욱 심해지며 계곡을 상징하는 칠선폭포와 대륙폭포·삼층폭포의 물줄기를 따라 합수골로 이어진다. 합수골을 지나 숲길로 들어서면 두 갈래의 물줄기가 만나는 마폭포가 나온다 이 마폭포를 지나 원시림이 울창한 등산로를 3km 오르면 천왕봉이다 현제는 입산이 통제되어 1년에 2차래 10월과11월에 인터넷으로 신청하여 지정된 인원만 청왕봉을 오를수 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지리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 노고단(1507m)  (0) 2020.03.29
지리산 노고단(1507M)  (0) 2019.09.19
지리산 반야봉(1732m)  (0) 2017.06.22
지리산 천왕봉(1915m)  (0) 2017.06.18
바래봉(1165m)  (0) 201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