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3월14일 화요일
주차장=삼단폭포=삼신바위=은행나무=상어바위=천태산정상(715m)=헬기장=남고개=영국사=매표소=망탑=진주폭포=주차장
도상거리(GPS)=7km
소요시간=4시간30분
천태산은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과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715m이다 천태산은 조선 시대에는 지륵산으로 불렸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옥천지에 지륵산(智勒山)은 고을 남쪽 53리에 있다 라고 기록되어 관련 지명이 처음 등장한다. 『여지도서』(옥천)에도 "지륵산(智勒山)은 군 남쪽 양내면 53리에 있다. 주맥은 전라도 금산군 서대산으로부터 온다."라는 기록이 있다. 『해동지도』(옥천)와 『대동여지도』에도 그대로 '지륵산(智勒山)'이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조선지지자료』(영동)에는 지륵산 대신 '천태산(天台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지금은 지륵산이란 명칭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천태산으로 불리고 있다.
『한국지명총람』에는 '천태산'의 다른 이름인 천대산 · 천주산 · 대성산 · 지륵산 · 국사봉 · 국수봉(國壽峯)이 소개되어 있다. 또 "영국사가 있어 부처의 지혜로 하늘과 같이 길이 편안함을 누리라"는 뜻에서 천태산이라 하였다는 유래가 언급되어 있다. 고려 시대 공민왕이 영국사에서 홍건적의 난을 피했다는 이야기도 전하고 있다. 실제 1361년에 홍건적이 침입하자 공민왕은 인근의 마니산성으로 피난하였으며, 이때 누교리에서 국청사(國淸寺)까지 칡넝쿨로 다리를 놓아 공민왕은 그 다리를 밟고 국청사에 가서 국태민안을 빌었다고 한다. 국청사는 공민왕이 다녀간 뒤 왕이 나라의 평안을 빌었다 하여 영국사(寧國寺)로 고쳐 불렀으며, 다리를 만들어 건너간 마을을 누교리(樓橋里)라 불렀다는 전설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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