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찰

구미 도리사(동국최초가람)

雲高 金容捧 2015. 4. 28. 06:57

2015년4월25일 토요일

경북 구미시 해평면() 냉산(:지금의 )에 있는 절로 중국에서 불도를 닦고 귀국한 고구려의 아도()가 눌지왕 때 신라에 와서 그때까지 불교가 없었던 신라에서 포교하기를 요청하여, 처음에는 많은 미움도 샀으나 후에 소지왕의 신임을 얻어 불교를 일으키게 되었다. 이 무렵 왕궁에서 돌아오던 아도가 이 곳 산 밑에 이르자 때가 한창 겨울인데도, 산허리에 복숭아꽃 ·배꽃이 만발한 것을 보고, 거기에 절을 짓고 도리사라고 이름지었다는 전설이 있다. 경내에는 극락전 본당 ·조사전(殿)·칠성각() 등의 법당과 요사()가 있으며, 불상·탱화()·석탑·세존사리탑(아도화상 사적비 등이 있다 신라땅에 처음 세워진 탓에 불교가 꽃처럼 피어나던 신라나 고려시대에는 숱한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며 번창했을 이 절은, 조선시대에도 그럭저럭 절을 유지해오다 숙종 3년(1677) 큰불을 만나 대웅전을 비롯한 모든 건물과 함께 그 역사도 타버렸다. 그뒤 영조 5년(1729) 아미타불상의 금칠을 새로 하여 산내암자였던 금당암으로 옮기면서 암자이름을 도리사로 바꾸니 옛 도리사는 터만 남게 되었다. 지금의 도리사가 바로 이때의 금당암이다 영남 사림의 조종으로 떠받들리고 한때는 선산부사를 지내기도 했던 점필재 김종직은 선산의 열 가지 빼어난 것() 가운데 하나로 도리사를 꼽으며 이렇게 노래했다. 시는 짧지만 이 속엔 도리사 창건의 역사가 압축되어 담겨 있다. 묵호자·아도·모례. 한번쯤은 들어본 듯도 한 이런 이름들이 실꾸리처럼 얽혀 가지를 치고, 1600년이라는 아득한 세월이 덧쌓여 가벼운 어지럼증을 일게 하는 절이 도리사이다. 이제 잔가지를 대충 치고 줄기만 세워 도리사의 내력을 더듬어보면 이렇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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