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3월15일 일요일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참당암에 있는 대웅전은 보물 제803호.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3칸이고 다포계(多包系) 양식을 한 맞배지붕 형식의 건물이다 전각 내에는 석가여래를 본존으로 관음보살과 세지보살이 협시한 삼존불을 봉안하고 있으며 후불탱화로 1900년에 조성된 영산회상도가 있다. 의문화상이 신라 진평왕의 부탁으로 이 건물을 지었다고 하는데 그 내용을 기록한 「참당사고사급법당기(懺堂寺故事及法堂記)」가 1794년(정조 18)에 간행된 점으로 보아 이 시기에 중건된 것으로 짐작된다.여러 차례 수리를 거쳤으나 정면에 짜인 공포는 전형적인 18세기 다포 양식을 보이고 있으며, 배면은 기둥 위에만 공포가 있는 주심포 양식을 취하고 있다. 이것은 건물을 수리할 때 고려시대의 부재를 재활용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고려시대의 다른 건축물과 비교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는 건물이며 조선 후기의 빼어난 건축미를 지니고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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