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찰

순창 장덕사

雲高 金容捧 2014. 9. 18. 06:47

2014년9월14일 일요일

장덕사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 사찰로, 1997년에 청암스님이 창건하였다.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장덕리의 장덕산(280m)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창건된 지 오래되지 않은 데다 대웅전요사채 1동으로만 구성된 작은 규모의 사찰이지만 사찰 뒤 장덕산의 바위에 조각한 웅장한 석불상과 경내에 조성한 석불상으로 인해 유명해졌다. 대웅전은 정면 3칸·측면 2칸 규모로, 내부 불단에는 주존불인 석가모니불과 좌우협시로 관음보살, 지장보살이 모셔져 있다. 대웅전에 서면 건너편으로 순창의 명산인 아미산이 펼쳐진다. 사찰에는 미륵반가사유상, 반가지장보살상, 설산수도상 열반상10대제자상 등 모두 4점의 석불상이 조성되어 있다. 사찰 뒤쪽에서 이른바 ‘열반의 길’이라 부르는 265계단을 오르면 마애열반상과 10대제자상이 나온다. 열반상석가모니45년간의 설법을 마치고 80세가 되던 해 2월 15일에 쿠시나가라 사라쌍수 나무 아래에서 열반에 드는 모습을 묘사한 조각상으로, 열반상 아래쪽에는 아난존자·사리불존자·목건련존자·수보리존자·부루나존자 등 10대제자상이 새겨져 있다. 높이는 3m, 길이는 11m이며 1년에 걸쳐 조성되었다. 마애열반상과 10대제자상으로부터 옆길로 오르면 자연암벽(화강암)에 조각된 거대한 좌불상이 나오는데 바로 반가지장보살상이다. 3년 동안의 조성 기간을 거쳐 2001년에 완성된 이 석불상은 높이가 16m에 이른다. 머리에 두건을 두르고 있고, 오른손에는 장상명주, 왼손에는 삼계육도를 상징하는 육환장을 들고 있으며 아래쪽에는 연화대가 조각되었다. 블러그에서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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