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산행기.

삼천포 수우도 은박산

雲高 金容捧 2013. 3. 24. 22:16

2013년3월23일 토요일

수우도선착장=고래바위=백두봉(161m)=신선바위=금강산(180m)=해골바위=은박산(189m)=철쭉군락지=동백군락지=몽돌해수욕장=수우도선착장

소요시간=4시간

누구랑=지인과 함께

수우도(은박산 189m)는 통영내에서는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사량면 수우도. 유람선 상에서 바라보는 섬 해안의 기암괴석은 그 명성에 걸맞게 관광객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수우도는 동백나무가 많아 「동백섬」이라 불리는데 동백꽃이 피는 3∼4월 초봄의 광경이 볼 만하다. 또한 섬의 형상이 소와 같아서, 혹은 나무와 소감 낳아 붙여 부르게 됐다는 수우도란 지명을 이곳 토박이들은 「시우섬」이라 부른다.
풍우의 작용으로 바위 전체가 조형이며 균열 및 요철의 미가 남해안에서 가장 뛰어난 곳이라는 흔히 해골바위라 알려져 있는 수우바위의 숭숭한 모습. 섬 해안 50m 거리를 두고 붙어 거의 한 살림을 차리다시피 한 단독섬. 그리고 독섬개, 옆섬개, 잠여 등의 바위들. 일일이 열거하기조차 버거운 특이한 외양의 바위들, 수우도는 유난히 기암괴석이 많은 섬이다.

수우도의 최고지점은 중앙부에 위치한 은박산(189m) 이고, 남쪽 사면은 급경사이나 북쪽 사면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으로 둘러쌓여 있는데 북서에서 남동 해안까지 높은 해식애가 발달해 있고, 수심은 20m 정도로 매우 깊다. 아열대성 식물이 자라고, 동백나무와 풍란이 자생한다. 수우도는 오랜 풍우의 작용으로 인해 바위 전체가 조형을 이루고 균열과 요철의 미가 뛰어난 곳이다. 그 중 해골바위라고 불리는 수우바위는 비, 바람에 씻기고 패여나가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형상인데, 남해안에서 가장 조형미가 뛰어난 기암으로 알려져 있다. 신선봉과 백두봉 주변에 위치한 고래바위, 신선바위, 매바위 등 서남쪽 해안에 위치한 기암은 그 형상이 특이하여 절경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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