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순천(順天) 소식

순천의 관광지 드라마찰영지

雲高 金容捧 2012. 8. 31. 07:19

 

 

 

 

드라마촬영장

순천시 조례동 야산 언덕바지 자연경사면을 최대한 살려 우리나라 1960년~80년대 서울 관악구 봉천동 판자촌과 건물 등을 그대로 살려 만든 생동감 넘치는 국내 최대 규모영화·드라마 촬영장이다. 세트장 건설 당시 예전 봉천동 달동네의 사실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서울 달동네 철거 당시의 쓰레기를 그대로 실어다가 사용했을 정도.
그러다 보니 이곳은 2010년에 '자이언트', '제빵왕김탁구'·2011년에 '복희누나'·2012년에 '빛과그림자'의 촬영 세트장으로 쓰였다.

세 구역으로 나뉘는 세트장의 절반 가량은 강원도 탄광촌 '황지마을'의 여러 세트가 사실감 있게 재현돼 있다. 그리고 멀리 야산 언덕바지에는 '봉천동 달동네'가 자리 잡고 있다. 세트장을 거닐다 보면 가상의 세트장이 아닌 실제 공간에 와 있는 것 같은 환상에 젖는다. 문방구 가판대의 눈깔사탕과 방부제로 범먹 된 불량식품 등 그 시절의 소품과 글자체에는 서민들의 고단한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가판 언덕길에 들어선 봉천동 달동네 세트장은 중년층의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 층에게는 소설 속의 한 대목을 떠올리게 한다. "세대 위로 똘똘 뭉쳐 임대주택 쟁취하자!-봉천동 세입자대책위원회"라는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사실감과 그 당시의 치열한 시대상을 암시해 준다.
그 나름대로 우리나라 현대사의 일단을 보여주는 교육적 가치를 지니다 보니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유치원·초중고생들의 수학여행지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드라마세트장 전체 전경으로 오른쪽은 순천읍세트장, 중앙은 서울 변두리 세트장, 왼쪽은 서울 달동네 세트장

순천드라마 촬영장과 함께한 작품들

  • 2006년 사랑과야망(SBS드라마)·그해여름(영화)·마파도2(영화)
  • 2007년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 (KBS드라마)
  • 2008년 님은 먼 속에(영화)·에덴의 쪽(MBC드라마)·아버지(영화)·블러디쉐이크(영화)
  • 2009년 젓가락(영화)
  • 2010년 자이언트(SBS드라마)·제빵왕김탁구(KBS드라마)
  • 2011년 복희누나(KBS드라마)
  • 2011~2012년 빛과그림자(MBC드라마)

순천드라마 촬영장 입장료, 주차료

  • 입장료 : 성인 3000원, 단체 2500원(20인이상)
    청소년, 군인 개인 2000원, 단체 1500원(20인이상)
    어린이(초등) 개인 1000원 단체 800원(20인이상)
  • 주차료 : 소형, 중형500원, 대형-1500원

교통편

  • 택시 : 역전(5,000원)·터미널(5000원 가량 경비 소요)
  • 시내버스 : 777번(30분마다)·77번(5분마다)·99번(20분마다)·99-1번
  • 주소 : 순천시 비례골길 24(조례동)
  • 드라마 촬영장 : 061-749-4003
  • 관광진흥과 : 749-3742
  • 개장시간 : 09:00~18:00(토·휴일포함)

위치

순천시 비례골길 24(조례동)

시청 홈피에서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