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산행기.

사천 와룡산(민재봉798m)

雲高 金容捧 2018. 3. 18. 20:21

2018년3월1일 목요일

남양동사무소=갑룡사=도암재=망바위=세섬바위봉=와룡산(민재봉798m)=백천재=백천사주차장

도상거리(GPS)= 9.5KM

소요시간=3시간50분

와룡산은 사천시 사천읍과 사남면, 용현면, 남양동, 벌용동 등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798m이다 남쪽에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있으며 와룡마을을 중심으로 동그랗게 이어지는 주능선이 암봉에 둘러싸여 있어 높이에 비해 산세가 웅장해 보인다 새섬봉과 상사바위·기차바위·민재봉 등의 암봉이 부드러운 능선길과 묘한 대조를 이루고, 주봉인 민재봉에 오르면 한려수도와 남해의 크고 작은 섬과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의 남쪽 와룡골에는 고려 현종의 등극과 관련이 있다는 와룡사와 백천사·백룡사·적선사 등의 사찰터가 남아 있다 와룡산은 사천시의 진산으로 주봉은 와룡동·사남면 계양리·용현면 덕곡리에 걸쳐 있다. 와룡산은 낙남정맥 남쪽에서 형성된 산 가운데 가장 웅장하고 규모가 크다. 전통적인 산지 인식으로 보았을 때 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 산이다. 대체로 와룡산의 사면은 유년기의 하곡(河谷)이 남양동 와룡골과 용현면 덕곡리 및 사남면 가천리 쪽으로 좁고 깊게 침식이 이루어져 있는 매우 험한 계곡 지형이어서 계곡 취락이 발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용현면 덕곡리 쪽의 계곡인 백천은 곡구에 우리나라 대표적인 사천선상지를 형성하였고, 와룡동 와룡골의 선내천(한내)도 곡구에 삼천포 선상지를 이루어 놓았다 와룡산(臥龍山)' 지명은 용이 엎드려 있는 산의 형상에서 유래했다. 『세종실록지리지』(사천)에 현의 남쪽에 있는 산이라고 처음으로 소개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사천)에는 "와룡산(臥龍山)은 현으로부터 남쪽 30리 지점에 있다."라고 하여 현으로부터 거리를 밝혀놓았다. 이후의 조선시대 와룡산을 언급하고 있는 문헌은 앞의 내용과 같다. 와룡산은 조선시대 진주목 남면 말산리에도 일부 포함되었기 때문에 『신증동국여지승람』(진주)에도 주로부터 60리에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제 망산(연지봉305m)  (0) 2018.04.06
고성 연화산(524m)  (0) 2018.03.20
남해 금산(681m)  (0) 2017.12.07
합천 황매산(1108m)  (0) 2017.05.14
통영 두미도 천왕산(468m)투구봉  (0) 2017.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