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산행기

팔공산의 겨울이야기

雲高 金容捧 2018. 2. 7. 04:59

2018년1월3일 토요일

한티재=삼갈래봉=파계봉=파계재=가마바위봉=칼날능선=서봉(삼성봉)=팔공산(비로봉1193m)=동봉=염불봉=동화사=주차장

도상거리(GPS)= 13km

소요시간=5시간30분

팔공산은 대구광역시 동구와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및 군위군 부계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193m)로 태백산맥의 보현산(普賢山, 1,124m)에서 서남쪽으로 연결된 산이다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東峰)과 서봉(西峰)이 양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으로 솟아 있다. 팔공산을 중심으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경계에 형성된 환상(環狀)의 산지는 이른바 팔공산맥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대구분지의 북부를 병풍처럼 가리고 있다 산맥은 남동쪽의 초례봉(醮禮峰, 648m)에서 시작하여 환성산(環城山, 811m)·인봉(印峰, 887m)·팔공산을 거쳐 북서부의 가산(架山, 902m)에 이른다. 인봉에서 가산까지는 팔공산맥의 주형으로 길이가 약 20㎞이다 팔공산의 옛 이름은 공산·부악(父岳)이었고,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중악(中岳)에 비겨 중사(中祠)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후삼국시대 견훤(甄萱)이 서라벌을 공략할 때에 고려 태조가 5,000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후백제군을 정벌하러 나섰다가 공산(公山) 동수(桐藪)에서 견훤을 만나 포위를 당하였다. 그 때 신숭겸(申崇謙)이 태조로 가장하여 수레를 타고 적진에 뛰어들어 전사함으로써 태조가 겨우 목숨을 구하였다고 한다. 당시에 신숭겸과 김락(金樂) 등 8명의 장수가 모두 전사하여 팔공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팔공산은 계곡이 아름답고 산봉이 웅자하며, 부근에 사적이 많아 1980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팔공산에는 동화사(桐華寺)·은해사(銀海寺)·송림사(松林寺) 등 사찰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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