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旅行)

남해 파독전시관

雲高 金容捧 2017. 12. 17. 03:23

2017년12월7일 목요일

1960년대 가난했던 시절 독일에 파견됐던 광부와 간호사의 역사와 애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파독전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영광과 역경을 담은 사진과 함께 가난했던 시절 독일에 파견됐던 광부와 간호사들의 모든 것이 모여 있습니다 간호사 가운과 의료 기구, 각종 생활용품, 광부의 작업복과 막장 램프 등 채탄 도구들이 당시 간호사와 광부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전해줍니다 이억만리 독일에서 가족 주고 받은 편지와 그들이 남긴 메모는 고향과 가족에 대한 짙은 향수를 말해줍니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사용하던 유품과 각종 역사기록물 등 190여 종 435점과 함께 열악한 막장의 환경을 느껴보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파독전시관은 남해군이 7천평방미터의 터에 2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3년 간의 공사를 거쳐 조성됐습니다 이곳 독일마을은 젊은 대한민국의 아들 딸들이 노년이되어 귀국한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향수를 달래기 위한 보금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지난 60~70년대 우리나라가 가난했던 시절 조국 근대화의 초석이 됐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삶의 흔적과 업적을 제대로 알리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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