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산행기.

단양 황정산(959.4m)

雲高 金容捧 2017. 6. 6. 05:19

2017년6월4일 일요일

대흥사=원통암=영인봉=밧줄구간=암릉=너럭바위=황정산(959.4m)=황정산남봉=전망바위=빗재=암릉길=도락산(964m)=신선봉=철계단=채운봉=선바위=상선암주차장

도상거리(GPS)=10.5 km (대흥사=빗재=6 km)

소요시간=5시간 (대흥사=빗재 2시간40분)

황정산은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59m이다.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에 있는 산으로 도로를 사이에 두고 도락산과 마주보고 있다. 단양군의 유명한 다른 산과 명승지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칠성암이 신단양팔경의 하나로 지정되면서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 산은 신라시대에 창건된 천년고찰인 대흥사와 원통암을 비롯하여 마당바위·누에바위·괴물바위·돌탑바위·남근바위 등이 유명하다 대흥사는 건평 6,000여 평에 500나한과 1000여 명의 승려가 있었던 대가람이었으나 1876년 소실되었고 고려 공민왕 때 나옹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원통암만 남아 있었으나 그마저도 1997년에 불타버렸다. 다만 원통암 옆에 높이 7m의 대석 위에 약 15m의 암석이 있는데 암석에는 4개의 수직 균열이 있어 부처님 손바닥을 닮았다는 칠성암이 신단양팔경의 하나로 지정되어 이 산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산은 바위가 많고 능선은 험한 편이다 산행길은 황정초등학교를 지나 길을 따라 올라가면 원통암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지나게 되고 얼마 안 가 포장도로가 끝나면서 비포장도로가 숲 사이로 나 있다. 이 길을 2㎞ 가량 가면 산 위로 올라가는 비포장도로가 나오는데 이 도로가 원통암으로 올라가거나 등산할 때 이용하는 길이다. 본격적인 산행은 원통암에서 시작된다. 정상부 능선에는 산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암릉이 있다. 정상에 서면 남쪽으로 백두대간이 웅장하게 뻗어 있고 동북쪽으로 도솔봉과 묘적봉이, 그 아래로는 사인암계곡,대흥계곡,황정리 마을이 보이고 서쪽으로 도락산이 보인다. 하산길은 북쪽을 주능길로 암릉을 타고 간다. 바위 틈새를 건너거나 직벽을 올라야 하는 곳도 더러 있다. 능선길로 약 1시간이면 안부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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