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금강소나무길 1구간

2017년5월21일 일요일

두천1리주차장=내성행성불망비=바릿재=장평=찬물내기=샛재=내삼밭=대광천=너삼밭재=저진터재=소광2리주차장

도상거리(GPS)=13.5 km

소요시간=5시간

금강소나무길은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에 있는 수령 520년의 금강소나무길로 1882년 조사시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에서 수령이 가장 많은 소나무로, 그 기원은 조선 성종대 1480년경으로 거슬러 간다. 황장목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송금정책을 펼쳐 지역의 금강소나무를 보호하였다. 이 나무는 금강소나무 숲의 역사를 말해 주고 있어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 특별히 보호하고 있다 금강송면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림 소나무 표본전시실이 있는 작은 광장에서 삿갓재로 올라가는 길 왼쪽에 있다. 소광리 금강소나무 중에서 수령이 가장 오래되었지만 형질이 우수한 소나무로, 학술 시험 연구 등 보존 가치가 높다 두천리 소나무숲길은 생태조사 등 3년간의 준비 끝에 2010년 제 1구간이 개통됐다. 산림청이 사업비를 댔고 사단법인 울진숲길이 위탁운영을 하고 있다. 전체는 4개 구간으로 70㎞에 이른다. 숲 해설가 6명은 소광2리와 두천1리 주민이 맡고 있다. 장수봉 두천리 울진숲길 운영위원장은 “적적한 시골생활에서 민박손님과 이야기를 나눠 재미있고 보부상 길의 의미를 알아줘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규봉 울진숲길 사무국장은 “작년에 월 1천명 정도가 방문했고 민박과 식사, 농산물 구입 등으로 얻는 농외소득이 주민에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