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서원(書院)

산청 남사리 사양정사

雲高 金容捧 2015. 8. 4. 06:30

2015년7월28일 화요일

경상남도 산청군 지리산대로 2901-7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에 있는 1920년대에 건립된 정사이다. 한말의 유학자인 정제용(1865~1907)을 기리기 위해 그의 아들 정덕영()과 장손 정정화()가 만들었다. 건립 후 정덕영이 자식들을 교육하거나 손님들을 맞이하는 장소로 이용하였다. 면적은 약 1,400㎡이다. 본채와 대문채로 이루어져 있다. 본채는 앞면 7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 집이며 왼쪽부터 누마루, 방 2개, 대청 2칸, 누마루가 배치되어 있다. 지붕은 홑처마에 천장이 높고 부재가 튼실하다. 다락이나 벽장 등의 수납공간이 풍부하며 유리를 사용한 부분이 있어 근대한옥의 변화상을 볼 수 있다. 대문채는 7칸 규모이며 그 중 4칸이 광으로 이용되고 솟을대문이 달려 있다. 근대에 들어 한옥의 변화양식을 연구하는 데에 중요한 자료이다. 2009년 1월 15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53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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