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鄕敎)

산청 향교

雲高 金容捧 2015. 8. 2. 06:47

2015년7월28일 화요일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지리에 있는 향교로 1440년(세종 22)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임진왜란 때 일부 소실되었다가 복원하였던 것을, 1597년 정유재란 때 완전 소실되어 1601년에 옮겨 세웠다.1636년 병자호란으로 소실되어 1755년(영조 31) 현재의 위치에 중건하였다. 1806년에 명륜당을 중수하고 1870년 대성전, 1874년 명륜당을 각각 중수하였다. 그뒤 여러 차례의 중수와 개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현존하는 건물로는 5칸의 대성전, 5칸의 동재(東齋), 7칸의 명륜당, 4칸의 욕기루(浴沂樓), 내삼문(內三門)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조선시대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이 향교는 현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2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유물로는 와준(窩樽) 1개, 주배(酒杯) 3개, 제구(祭具) 일체, 변두(籩豆) 일체, 유복(儒服), 예구(禮具) 등이 보관되어 있다.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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