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 천년기념물 문화재

영월 법흥사 석분

雲高 金容捧 2015. 3. 9. 06:52

2015년3월3일 화요일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422-4 영월 법흥사석분은 1988년 8월 25일에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9호로 지정되었다. 법흥사(法興寺) 적멸보궁(寂滅寶宮) 뒤편 언덕 경사면에 있는 돌방무덤이다.이 고분의 외부는 뒷편의 낮은 언덕으로부터 내려오는 완만한 경사를 이용하여 그 흙으로 돌방을 덮었는데, 남향한 입구쪽 정면만 높고 뒷편은 경사 때문에 봉토(封土)가 크지 않다. 봉토의 높이는 148㎝이고, 외곽의 지름은 472∼577㎝이다.주벽(周壁)과 천정(天井)은 자연석으로 축조하였는데, 평평한 면을 가려서 쌓아 마치 잘 다듬은 석재로 보인다. 벽은 10단으로 쌓아 올리고 천장돌을 놓았는데, 6단까지는 거의 수직이고 7단부터는 모서리를 없애기 위해 장대한 이맛돌〔楣石〕을 건너지르기 시작하여 8·9·10단에서 각을 죽여 거의 원형을 이루는 팔두천장(八斗天障)의 형식이다.천장의 뚜껑돌〔蓋石〕은 널찍하고 평평한 1매의 돌로 구성되었으며, 벽과 천장돌 사이의 틈에는 잡석(雜石)을 메워 떨어지는 흙을 막고 있다. 이러한 축조방법과 조형은 고려시대의 돌방무덤에서도 볼 수 있는데 경상남도 사천시 보안암(普安庵) 석굴의 내부에서 같은 유례를 찾을 수 있다.실내 주벽이 상부로 올라가면서 차츰 원형으로 변하기 때문에 10단에 이르러는 자연히 좁아 들어 천정의 가설이 쉽게 되었는데 천개(天蓋)는 널찍하다. 돌방 내부에는 특별한 시설이나 별다른 유물을 발견할 수 없었다. 다만 서측으로 확장된 부분에서 평와(平瓦) 2매가 놓여 있었는데, 이것은 언제부터 이곳에 있던 것인지는 알 수 없다.이 고분 안에 있었던 것으로는 현재 뒷편 언덕에 남아 있는 돌널〔石棺〕이 있는데, 고려 중기의 것으로 추정된다. 크기는 신부외측(身部外側)은 높이 39.5㎝, 길이 95㎝, 폭 51.6㎝, 구공심(柩孔深)은 22.5㎝, 길이 86㎝, 폭 37.6㎝, 뚜껑돌은 길이 103㎝, 폭 65㎝, 전체두께 16.3㎝, 낙수면(落水面) 두께 9㎝이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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