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3월2일 월요일
논산쌍계사는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이며,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로서, 백암(白庵)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절 입구에 세워진 비문에 의하면 쌍계사에는 극락전을 비롯하여 관음전, 선원, 동당, 서당, 명월당, 백설당, 장경각, 향로전, 해회(海會), 삼보, 요사 등이 500~600여 칸이 있을 정도로 한때 호서 지방의 대가람이었다고 합니다 쌍계사 대웅전은 보물 제408호(1964. 9. 3)로 그 규모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웅장함을 자랑하며 좁은 절 마당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돌로 쌓은 축대를 바탕으로 세워진 화려한 공포의 다포식 단층 건물로 팔작지붕입니다.쌍계사 대웅전에는 석가불을 중심으로 좌우측에 약사불과 아미타불로 이루어진 삼세불상이 봉안되어 있으며, 삼세불상 가운데 석가불이 좌우 약사불과 아미타불보다 약간 크게 만들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