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國寶) 보물(寶物)

강진 무위사 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 제1312호)

雲高 金容捧 2015. 3. 6. 07:20

2015년2월27일 금요일

강진 무위사 아미타여래삼존좌상(康津 無爲寺 阿彌陀如來三尊坐像)은 전라남도 강진군 무위사 극락보전에 있는 조선시대의 삼존불이다. 2001년 8월 3일 대한민국보물 제1312호로 지정되었다 통견의(通肩衣)에 하품중생인을 짓고 있는 본존불상은 연화대좌와 불신을 하나의 나무를 사용하여 조성한 아미타불로, 건장한 체구에 넓은 무릎을 하여 안정감이 있다. 전반적으로 고려 후반기의 단아 양식을 따르고 있으면서도 미소가 사라져 근엄해 보이는 둥글넓적한 얼굴에 약간 앞으로 구부린 자세, 쳐진 가슴, 간략화하고 정형화된 옷주름, 가슴 아래로 가로지르는 승각기의 평행 띠주름, 금구장식의 소멸 등 조선 초기 불상들에서 새롭게 나타나는 양식적 특징을 함께 갖추고 있다.고려 후기 불상 조각 양식의 계승과 함께 조선 초기 불상 양식의 정립이라는 과도기적인 성격의 이 삼존상은, 1934년 보수시 발견된 전라남도 장흥보림사삼층석탑(국보 제44호) 석탑지(石塔誌) 내용 중의 "성화십사년무술사월십칠일(成化十四年戊戌 四月十七日)……무위사조주불(無爲寺造主佛)…"과 관련지어 볼 때 1478년 조성이 확실시되어 조선 초기 불상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백과사전인용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