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박물관

2014년11월23일 일요일

경상남도 합천군에 있는 합천 박물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다라국을 테마로 한 박물관인데요. 4~6세기 가야시대 무덤 1,000여기가 밀집해있는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용봉문환두대도, 갑주, 금동관 등 500여점의 다양한 유물이 보관 및 전시되고 있습니다. 출토된 유물을 보면 그 수준과 미적 가치가 고령(대가야), 김해(금관가야) 이상으로 다라국의 문화적 수준이 굉장히 높았음을 알 수 있답니다 문헌상으로만 알려져 있던 다라국의 모습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당시의 정치·사회·문화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인데요, 합천 박물관을 통하여서 처음으로 다라국의 존재를 알렸다고 합니다.다라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유물 350여 점을 상설 전시하고 있고, 실물 크기로 복원한 가야시대 다라국 지배자의 무덤, 다라국 도성(都城)의 미니어처 및 다양한 영상 자료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또한 상설전시실의 다라국 관련 자료와 함께 기획전시실에는 신석기, 청동기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