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8월1일 수요일
주차장=월류정=페광산=산신각=페광산=월류5봉(상봉4007m)=월류 4 3 2 1봉(365m)=소강천=유암유허비
소요시간=3시간
누구랑=순천 ㅋ ㄹ ㅅ ㅌ 산악회 따라
월류봉(月留峯 400.7m)은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에 위치한 산으로 초강천을 따라 우천리까지 이어져 있으며 규모는 작으나 산수의 풍광을 두류 겸비한 아름다운 사이다.
일찍이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께서 이 곳에 은거하면서 이곳의 빼어난 풍광을 칭송한바 있다
월류봉(月留峯)이란 이름을 풀자면 '달이 노닐다 가는 봉우리'라 할 수 있는데 저녁이면 달이 서쪽으로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능선 모양을 따라 서쪽으로 흐르듯 달이 머물며 초강천과 노닐다 사라지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월류봉이란 이름을 붙였다 한다. 석양이 들때면 초강천과 어우러진 월류봉의 풍경은 가히 한폭의 그림과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