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항 풍경
2017년12월13일 수요일
고흥 녹동항은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에 있는 항구로 바다에서 들어오는 고흥의 관문이자 두 개의 다리가 생겨서 더욱 북적거리는 항구이다. ‘녹동항’은 크게 두 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제주도와 완도의 금당도와 평일도를 연결하는 신항연안여객선터미널이 있는 곳과 시산도, 상화도, 하화도, 득량도와 거금도를 오가는 배를 타는 구항이 있다 녹동항은 고흥반도 남서쪽에 있는 국가지정 어항으로 항내수면적 31만 8천 3백㎡이며, 소록도와 거문도, 백도, 제주도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해상교통의 중심지이다. 또한 인근 섬에서 생산되는 활어와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 해산물의 집산지이기도 하다 1971년 1종 어항으로 지정되었고, 1995년부터 2001년까지 녹동신항 건설 공사를 진행하여 현재는 구항과 신항으로 나뉘어 있다. 구항에는 녹동재래시장이 들어서 있고, 신항에서는 제주도와 거문도 여객선이 운항중이며 3000톤급 화물선 7척을 접안시켜 연간 69만 톤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구녹동항을 관광과 어촌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다기능어항으로 개발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녹동-소록도-거금도간 연육교 가설 사업이 2008년 완료되었다 주변 관광지로는 쌍충사, 소록도, 도양 해안일주도로 등이 있다. 특히 고흥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소록도가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가까이 있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매년 5월에는 녹동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녹동 바다 불꽃축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