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 천년기념물 문화재

영주 비로사 석조당간지주(경북유형문화재제7호)

雲高 金容捧 2017. 6. 2. 07:11

2017년5월31일 수요일

비로사 석조당간지주는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에 있는 신라시대의 당간지주지주로 전체 높이 4.2m.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7호. 소백산 비로봉(毘盧峰)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비로사(毘盧寺) 입구에 있다. 비로사는 신라시대의 고찰로서, 특히 939년(태조 22)에 세운 진공대사보법탑비(眞空大師普法塔碑)가 있어 유명하다 서로 마주보고 있는 양 지주의 내측면은 편평하며, 상부의 간구(杆溝)와 아랫부분에 간(杆)을 고정시키는 방형공(方形孔)을 마련하고 있다. 또, 외부에는 기부(基部)에서 40㎝ 되는 곳에 30㎝ 너비의 횡구(橫溝)를 얕게 마련하였으며, 위쪽 210㎝ 되는 곳에도 90㎝ 너비의 절상횡구(節狀橫溝)를 마련하고 있다 그리고 전후면은 둘레를 따라 양각의 띠[帶]를 두르고 중앙에도 양각의 종대(縱帶)를 새겼다. 정상에는 외부에서 안으로 2단의 굴곡조식(屈曲彫飾)이 마련되어 있다. 기단의 양 지주 사이에는 간을 받치는 간대석(竿臺石)이 있으며, 간을 넣기 위한 구멍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