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國寶) 보물(寶物)

성주 금봉리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1121호)

雲高 金容捧 2015. 4. 29. 10:35

2015년4월25일 토요일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에 있는 통일신라 말기의 불상으로 보물 제1121호. 현재 작은 암자가 세워져서 이 석불을 보호하고 있다. 대좌와 주형() 광배를 구비하고 있다. 대좌는 상·중·하의 3석으로 이루어졌다. 8각 하대의 각 면에는 안상 안에 꽃무늬를 새겼고 중대는 고복형()인데 5구의 사자와 운문을 새겼으며 상대는 원형으로 중판연화문을 돌려 새겼다.석불은 결가부좌하고 두 손으로 지권인()을 하고 있는 비로자나불이다. 얼굴 형상은 둥글고 원만하며 머리는 나발인데 큰 육계()가 있다. 목에는 삼도의 각선이 보이고 있다. 통견의 법의는 두 팔에 걸치고 다시 무릎을 덮었는데 매우 유려하며 높직한 무릎은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광배는 주형인데 두광과 신광이 구분되었고 연화무늬 등으로 장식되어 있다. 그리고 다시 주연에는 화염무늬를 돌리고 정상부와 좌우에는 화불() 하나씩을 장식하였다.석불의 현 소재지 일대는 예로부터 절터로 전하고 있으며 부근에는 고식의 기와파편이 산란하고 있다. 또, 옛 축대도 남아 있는 점으로 미루어 이곳이 바로 이 석불의 원위치로 추정하여도 좋을 것이다. 각부 양식으로 미루어 통일신라 말 9세기경의 작품으로 보이며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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