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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수도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397호)

雲高 金容捧 2015. 4. 27. 13:49

2015년4월25일 토요일

경상북도 김천시 중산면 수도리 청암사수도암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석조 불상으로 수도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수도암 대적광전에 봉안된 불상으로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307호로 지정되었다. 불상 밑에 『법화경()』으로 보이는 책이 있었는데, 아이를 못 낳는 여인들이 이 책을 뜯어다 다려 마시면 득남할 수 있다는 전설이 전한다. 긴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뜯어가면서 속 깊이 밀려들어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 수도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상 높이 248㎝, 무릎 폭 209.5㎝, 대좌 높이 119㎝이다. 불상은 위엄 있는 얼굴, 당당한 어깨, 거대한 체구 등으로 당대의 거작 불상을 대표하고 있다. 민머리에는 상투 모양의 육계가 작지만 분명하게 표현되어있다. 얼굴은 사각형에 가까우며 풍만하다.긴 눈, 작은 입, 평평한 콧잔등에서 위엄 있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옷은 양 어깨에 걸쳐 입고 있으며 옷 주름은 느슨하고 형식적으로 표현되었다. 손은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고 있는데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하였으며 단정하고 강인한 느낌을 준다. 거구의 불상이면서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특이한 손 모양과 함께 당시 시대 양식의 반영인 것 같다.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래쪽은 연꽃을 엎어 놓은 모양으로 팔각형을 이루고 있다. 맨 위에는 반원형에 가까운 연꽃이 두 줄로 교차되어 있고, 앞면에는 세 마리의 사자상과 용머리 같은 것이 새겨져 있다. 전체적으로 정제되고 균형 잡힌 모습을 나타내는데 위축되고 긴장감이 감소하며 탄력이 줄어든 점으로 볼 때 신라 말 작품으로 추정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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