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 천년기념물 문화재
부여 상천리 마애불입상(충청남도유형문화재 제140호)
雲高 金容捧
2015. 3. 27. 09:16
2015년3월24일 화요일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상천리 산104-1 상천리 구산 중턱에 있는 고려시대의 마애여래입상으로 높이 5.2m.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40호로 앞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는 거대한 바위면에 독존의 여래입상이 얕게 부조되어 있다. 몸체에 비해 얼굴이 크고 우람한 모습으로 머리는 소발(素髮)이고 육계(肉髻)가 커다랗게 솟아 있다. 얼굴은 둥글넙적한데 눈이 가늘며 입술은 두터워서 토속적인 인상이다.법의는 우견편단(右肩偏袒)으로 옷자락이 왼쪽 어깨를 덮고 배 부분부터 아래로 둥글게 늘어지고 있다. 수인(手印)은 왼손을 배 앞에 대어 손바닥을 벌리고 오른손은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엄지와 검지를 대고 있는 모습이다. 발 아래쪽은 땅에 묻혀 보이지 않는다. 부여 지방에서는 별로 볼 수 없는 고려시대의 거대한 마애불이다.[네이버 지식백과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