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國寶) 보물(寶物)
순천 송광사 약사전(보물제302호)
雲高 金容捧
2015. 1. 26. 05:01
2015년1월24일 토요일
순천 송광사 약사전(順天 松廣寺 藥師殿)은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축물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302호로 지정되었다.약사전은 송광사 경내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법당으로 내부에는 중생들의 모든 질병을 고쳐 주는 부처님인 약사여래를 모시고 있다.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건물의 형태를 보아 조선 중기인 17세기 무렵 건립한 건물로 추정된다. 약사전은 보물 제302호. 사방이 모두 1칸으로 이루어진 정사각형 건물로 현존하는 우리나라 법당 중 가장 작은 규모이다. 사적기에 의하면 1751년(영조 27)에 재건하고 약사여래를 봉안했다고 한다. 이 건물은 다포계 건물이며 정사각형의 건물에는 일반적으로 사모지붕을 얹는데, 이 건물에서는 팔작지붕을 얹어 건물의 규모와 달리 화려하고 장엄해 보인다.공포는 2출목이지만 3개의 앙서[仰舌]를 써서 전체적으로 장중한 느낌을 준다. 내부 공포는 3출목이며, 대들보는 사용하지 않고 공포와 도리만으로 가구했다. 정면은 전면을 개방하여 사분합의 띠살문을 달았고, 좌우 벽면에도 역시 띠살문의 출입문을 냈으며, 나머지 부분은 토벽으로 막았다. 또한 공포의 귀한대는 대각선으로 설치되었고, 출목들이 이와 교차되면서 천장을 메우는 등 작은 구조물 속에 다양한 건축기법들이 치밀하게 사용된 건물이다.백과사전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