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성(邑城) 산성(山城))

돌산 대미산성

雲高 金容捧 2014. 9. 12. 07:00

2010년4월10일 토요일

대미산성은 해발 359m의 대미산 정상에있는 산성으로 백제때 세워졌을것으로 추측되며 아직까지 그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된 산성이다. 동문과 서문, 북문은 있으나 남문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정상으로부터 산의 7~8부 능선을 향하여 둥그렇게 쌓은 테메식(머리띠식)산성이다. 성벽 높이5~6m, 성벽위 넓이는 5.5m 지름75m이고 성밖에서 성벽을 타고 침입할수 없도록 남쪽은 수직으로 북쪽은 성벽이 안쪽으로 휘어지게하여 밑바닥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경사를 급하게 만든 홀형으로 쌓았으며 뒤채움을 하였다. 총둘레 249m 너비는 상부가 3.2~4.1m로 성곽은 기단부를 생토층까지 흙을 파낸후 아무런 시설을 하지않고 전체구간을 내외 협측으로 쌓았으며 토기의 아가리 부분이 커다란 항아리나 옹기류, 경질토기조각들이 발견되었다한다. 이 성터 중앙에서 바라보면 북쪽으로 확트인 바다위의 오동도와 여수의 전경을 볼수있으며 멀리 남해도와 2012년 여수해양엑스포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내려다 보이는 여수 앞바다의 구불구불한 항로를 따라 비켜가는 물길들이 우리 선조들의 질곡의 삶을 말없이 전해주듯이 파도마저도 숨죽인 적막속에 이순신 장군이 노래했듯 어디선가 호가의 일성이래도 있을법하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