릉(稜) 고분 (古墳)

경주 남산 삼릉

雲高 金容捧 2014. 9. 6. 05:09

2011년12월17일 토요일

경주 배동 삼릉(慶州 拜洞 三陵)은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에 있는, 신라 시대 왕릉군이다. 대한민국의 사적 제219호로 지정되어 있다.경주 남산의 서쪽 기슭에 동서로 3개의 왕릉이 나란히 있다. 옛날에는 사람들이 이곳을 지날 때는 삼릉이 있어 배례를 하고 지나간다고 해서 拜禮洞이라고 불렸다. 그 후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배리(拜里)라고 불리게 되었다. 지금의 공식 명칭은 배동(拜洞)이다.이곳 배리의 소나무 숲에는 56명 신라 왕 가운데 제8대 아달라왕(阿達羅王)과 53대 신덕왕(神德王), 54대 경명왕(景明王) 등 세명의 무덤이 한곳에 모여 있는데 이를 삼릉(三稜)이라 부른다. 아달라왕은 백제가 침입하여 백성을 잡아가자 친히 군사를 이끌고 전장에 나아갔다. 그러나 백제가 화친을 요청하자 포로들을 석방하였으며, 일본에서는 사신을 보내 왔다. 능의 크기는 밑둘레 58m, 높이 5.4m, 지름 18m이다.효공왕이 자손이 없이 죽자 백성들이 헌강왕의 사위를 신덕왕으로 추대하였다. 신덕왕은 견훤과 궁예의 침입에 맞서 싸우며 신라를 지켜냈던 왕이다. 능의 크기는 밑둘레 61m, 높이 5.8m, 지름 18m이다.경명왕은 신덕왕의 아들로 고려 태조 왕건과 손잡고 견훤의 대야성 공격을 물리쳤다. 능의 크기는 밑둘레 50m, 높이 4.5m, 지름 16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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