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바다 여행(旅行)
인천항여객선터미널에서~백령도 가는길에
雲高 金容捧
2014. 3. 29. 22:26
2014년3월26일 수요일
백령도의 유래 옛날 황해도 어느 마을에 열심히 글 공부를 하며 지내는 선비가 있었다. 매우 가난하게 사는 선비의 집 가까이 사또의 거처가 있었다. 사또는 딸 하나를 두었는데 그 선비가 사또의 하나 밖에 없는 딸을 사랑했다.그래서 선비는 밤이면 몰래 담을 넘어 들어가 사또의 딸과 깊은 정을 나누곤 하였다.이러한 사실을 안 사또가 가난한 선비를 미워하여 그 고을에서 쫒아내면서 배를 타고 멀리 떠나라고 했다. 그 선비는 헤어지는 마당에 사또의 딸과 만나서 우리가 헤어지더라도 다시 만날때가 있을 것이다. 꼭 만날 날이올 것이다. 그 때를 기다리자 그런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니 참고 기다리자."고 단단히 약속을 하고 배를 타고 멀리 떠났다. 그 선비는 어느 섬에 도착하여 역시 글공부를 계속하면서 사또의 딸을 그리워하고 만나게 될 날을 기다리며 지냈다하루는 하얀 학이 울안에 종이 한 장을 떨어뜨렸다.얼른 그 종이를 주워 읽어보니 그 아가씨의 사랑의 고백을 담은 연서었다. 그래서 다른 종이에 "여기가 어느 지점이다라고 적어서 그 학에게 주었다.그 학은 길이 잘든 학이었던지 다지 그 것을 물고 사또가 사는 집으로 가서 그 딸에게 전해 주었다.학이 전해준 쪽지를 받은 사또의 딸은 그 선비가 있는 곳으로 찾아와 함께 잘살았다. 그 때부터 사람들이 그 섬을 "흰 백자, 날령 자를써서 백령도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