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鄕敎)
부안 향교
雲高 金容捧
2013. 10. 29. 05:44
2013년10월27일 일요일
부안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들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부안향교는 1414년(조선 태종 14)에 처음 지었으며,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불타 없어졌다가 1600년에 대성전과 명륜당, 1607년에 만화루, 1848년에 양사재를 신축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대성전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9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등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 전통사회에서 산천(山川)이나 묘사(廟社)에 올리던 제사, 또는 햑교서 선성선사(先聖先師)를 추모하기 위하여 올리던 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