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 천년기념물 문화재

밀양 남산 봉수대

雲高 金容捧 2018. 4. 25. 22:05

2018년4월8일 일요일

밀양시 상남면 남산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봉수대로 2000년 8월 31일 경상남도기념물 제227호로 지정되었다 종남산(終南山:663m) 제2봉 꼭대기에 있으며 임진왜란 이전에는 남쪽의 김해 자암산봉수대(子巖山烽燧臺)와 연결되었다. 그러나 거리가 너무 멀어 1654년(효종 5)에 새로 설치된 백산봉수대(栢山烽燧臺)를 거쳐 신호를 받았고 북쪽으로는 추화산봉수대(推火山烽燧臺)에 연결하였다 해안 연변 봉수대와 내륙의 봉수대는 위치와 중요도에 따라 배속 인원이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 내륙에 속한 밀양 관내의 봉수대에는 별장(別將) 1명, 화군(火軍) 6명 오장(伍長) 2명이 배속되었다 봉화를 올렸던 돈대(墩臺)는 없어졌으나 잔해로 보이는 석재와 자기, 기왓조각이 흩어져 있다 이밖에 연못터와 기우제를 지낸 곳으로 짐작되는 우물이 있으며 삼국시대의 토기들도 많이 흩어져 있다 아래쪽에는 봉수대와 관련된 건물터가 있다 보호면적은 3,230㎡이며, 밀양시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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