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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보물 제199호)

雲高 金容捧 2018. 3. 12. 04:37

2018년2월21일 수요일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慶州南山神仙庵磨崖菩薩半跏像)은 경주시 남산 중턱에 있는 마애불 반가상은 보물 제199호로 칠불암 위에 있는 절벽 면에 조각되어 있다 동쪽을 바라보고 있으며 남산 유일의 반가상이다 배 모양의 얕은 감실처럼 바위를 파고 그 안에 두광과 신광을 음각하고 반가상을 조각하였다. 머리에는 삼면관을 쓰고 머리칼이 두 어깨를 덮었다. 얼굴은 풍만하고 눈은 반쯤 열려 있다. 천의는 얇아서 몸의 윤곽이 드러난다 오른발은 늘어뜨려 연꽃으로 된 발받침을 밟고 왼발은 오른쪽 무릎에 올려 반가부좌를 틀고 있다 오른손은 가슴 앞에 두고 꽃 가지를 들고 있다. 천의는 대좌를 덮고 주름이 잡혀 있다 조각 수법이 섬약하고 하체가 빈약하여 8세기 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2] 관 가운데 화불이 새겨져 있어 이 상이 관음보살임을 알 수 있다 얼굴과 신체의 풍만함이나 장식적인 세부 표현을 보아 8세기 중반에 조성되었다는 설도 있다 보살상 자리에서 산 정상 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넓직한 바위가 있는데, 거기에 돌을 쌓아 건물의 터를 잡은 흔적이 남아 있다. 지금은 기와 조각들만 흩어져 있을 뿐이지만 근래에 이르도록 칠불암에 소속된 신선암이라는 암자가 있어서 보살상을 신선암 마애불이라 부르고 있다. 그러나, 신라 당대에 어떤 이름으로 불렸는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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