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國寶) 보물(寶物)

경북 영천향교 (대성전보물제 616호)

雲高 金容捧 2017. 10. 23. 04:58

2017년10월8일 일요일

경상북도 영천시 교촌동(校村洞)에 있는 조선시대 향교의 대성전은 1978년 4월 11일 보물 제616호로 지정되었다 향교는 조선시대의 지방교육기관이며 향교의 대성전은 문묘(文廟)의 정전(正殿)으로 공자(孔子)를 비롯한 성현(聖賢)의 위패(位牌)를 모시는 전각(殿閣)을 말하는데, 봄·가을에 제향(祭享)을 올린다 영천향교 대성전은 1502년(연산군 8)에 건립하고 중종 때 군수 김흠조(金欽祖)가 중건하였으며, 인종·명종 때 군수 이중(李仲)이 명륜당을 새로 세웠다. 1570년(선조 3)에 불탄 것을 다시 이유홍(李惟弘)이 중건하였고 광해군 때 조명훈(曺明勛)이 명륜당을 수축하였으며 황효의(黃孝儀)가 대성전을 중건하였다. 현종·숙종 때 군수 한명원(韓明遠)이 전청(典廳) 5칸을 새로 지었으며 고종 때 군수 남필우(南泌佑)가 다시 단장하였다 대성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단층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고 양측 박공에는 풍판(風板)을 설치하였다. 장대석(長臺石) 바른층쌓기의 기단(基壇) 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민흘림한 두리기둥을 세워 외일출목(外一出目)의 초익공(初翼工)으로 장식하였고 내부에는 간단한 보아지를 두어 대들보를 받게 하였다. 정면 양쪽 두 칸과 가운데 칸에 여닫이문을 달았는데 문 윗부분에 우물 정자(井字) 모양의 창살을 달아 채광효과를 주었다. 천장은 연등천장이고 건물 내부 가운데 칸 뒤쪽에 1개, 양쪽에 2개씩 제단이 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