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鄕敎)

경북 영천향교

雲高 金容捧 2017. 10. 22. 19:57

2017년10월8일 일요일

경상북도 영천시 교촌동에 있는 향교로 조선시대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配享) 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1435년(세종 17)에 대성전을 건립하고, 1513년(중종 8)에 군수 김흠조(金欽祖)가 중수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사인(士人) 이현남(李顯男)이 대성전에 봉안되어 있던 5성의 위패를 자양면 기룡산(騎龍山)의 성혈암(聖穴巖)으로 옮겨 난을 피하였다가 환안(還安:다시 제자리에 모시는 것)하였다 1622년(광해군 14)에 군수 황효의(黃孝儀)가 중건하였으며, 명륜당은 1546년(명종 1)에 군수 이중량(李仲樑)이 창건하였는데, 1570년(선조 3)에 소실되었다. 임진왜란 뒤 1619년 군수 조명운(曺明鄖)이 중건하였다가 1782년(정조 6) 화재로 일부 건물이 소실되어 2년 뒤인 1784년 군수 심진(沈鎭)이 다시 수축하였다 그 뒤 현종∼숙종 때 군수 한명원(韓明遠)이 전사청(典祀聽)을 신축하였고 고종 때 군수 남필우(南泌佑)가 보수하였다. 1970년에는 서재(西齋), 1972년에는 동재(東齋), 그리고 1973년에 전사청을 보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5칸의 대성전, 10칸의 명륜당을 비롯하여 동재·서재·삼일재(三一齋)·전사청·내삼문(內三門)·외삼문(外三門)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과 송조 2현(宋朝二賢)의 위패가, 동무·서무에는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이 대성전은 1435년에 명나라 목수가 중국식 건축양식으로 준공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형태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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