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명산 트레킹

백두산 북파 천문봉(2670m)

雲高 金容捧 2015. 7. 14. 06:27

2015년7월7일화요일

백두산 천문봉은 높이가 2670m이며 백두산 천지의 북동쪽 기슭인데 천지수면의 전반적 타원형륜곽을 좀 벗어나 300m 정도 기슭으로 휘여든 구석진 곳이다. 이 구간은 천지에서 퇴적작용이 진행되는 유일한 부분이다. 천지에서는 운반물의 이동이 기본적으로 바람에 의한 물결에 의하여 진행되고 있는데 겨울에는 북서풍이 주도적이고 여름에는 남서풍과 서풍이 주도적이다. 북서풍은 달문부터 천문봉 밑으로 통하는 호안선을 따라 운반물들을 이동시켜 천지북동부의 이 구석진 구간의 만입부에로 퇴적시키며 여름철의 남서풍은 장군봉 기슭호안선을 따라 운반물들을 북쪽방향으로 이동시켜 이 북동쪽 만입부에 퇴적시키고 있다이 운반물들은 자갈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는데 자갈은 주로 부석의 덩어리들, 조면암, 응회암, 류문암의 립자들, 화산유리, 화산슬라그의 부스러기들이다. 운반물 가운데 있는 부석덩어리들의 직경은 큰 것이라야 5~10㎝이고 대부분은 5㎝ 미만이다. 부석덩어리들은 현저히 마모되여 있는데 개별적 덩어리들은 닭알처럼 매끈하게 련마되여 있어 관찰자들의 시선을 끈다. 화산암들의 쇄설물은 부석덩어리들보다 작은데 직경은 3~4㎝ 정도이다. 그러나 개별적 덩어리들의 직경은 2㎝ 이상에 이른다.자갈운반물 가운데서 절대다수를 이루는 것은 부석자갈이고 그 다음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회색 또는 록색의 조면암 자갈이다. 천지의 북동쪽 기슭만입부에 형성되여 있는 호안퇴적지형인 연안자갈뚝에서 1㎡ 안에 들어 있는 자갈들의 암석학적 구성을 보면 부석자갈이 120개, 조면암자갈이 62개, 화산슬라그가 26개, 류문암자갈이 13개, 응회암자갈이 18개, 화산유리가 6개이다 이 운반물들은 천지 기슭에 호안퇴적지형인 사주를 형성하였다. 이 사주는 만입부의 맨구석에 있는데 호안을 따라 250~300m구간에 늘어져 있다. 사주는 규모가 작은 12개렬의 호안모래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모래뚝들은 서로 평행하게 배렬되여 있다. 높이가 수십㎝ 밖에 되지 않는 모래뚝은 그 규모에 있어서 일반 포전의 밭이랑과 비슷하여 사주 전체가 이랑지은 포전처럼 보인다. 이 사주의 표면높이는 천지수면으로부터 30~40㎝의 높이에 있는데 여기에 고산성초본식물이 자라고 있다.이 사주의 구성물질은 우에서 본 바와 같이 주로 부석이다. 부석은 거의 백색 또는 담회색이므로 사주가 백색을 띠는데 천지호반의 어두운색의 화산암들과 천지의 푸른물을 배경으로 하여 선명하게 부각된다.사주를 이루고 있는 서로 평행한 호안뚝들의 높이는 안쪽과 바깥쪽 즉 천지쪽과 화구측벽 사이에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이 뚝들은 지각운동, 특히 지각상승이나 침강운동의 후파라고는 인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모래뚝들은 뚝을 형성한 요인인 물결의 운반력이 일정한 시간간격을 두고 강화와 약화가 교대적으로 반복하면서 작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물결의 원동력이 풍력인 것만큼 백두산 지역에서 바람이 현저한 주기를 가지고 영년변화하여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호안뚝의 형성기간은 아직 정확히 판단할 수 없으나 천지호안의 원지형이 백두화산의 마지막 대규모분출인 부석분출에 의하여 완결되였다고 보는 현실적인 가정을 인정할 때 부석분출이 870~840년 전에 있은 것만큼 천지호안에서는 이 때부터 12개의 서로 평행한 모래뚝들로 이루어진 호안사주가 형성되였다.이 호안사주를 형성한 운반물의 원천은 그 대부분이 주변의 사면으로부터 류수에 의하여 반입된 쇄설물이며 천지의 물자체의 힘, 주로는 파도의 힘에 의하여 호안의 기반암들의 깨진 쇄설물들은 극히 적다. 향도봉과 쌍무지개봉의 천지쪽측면에는 높이 300~350m의 절벽이 2㎞ 이상의 거리에 걸쳐 드리워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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