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4월19일 일요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도동에 있는 조선 제19대왕 숙종과 계비 인현왕후 민씨(仁顯王后閔氏), 그리고 제2계비 인원왕후 김씨(仁元王后金氏)의 릉으로 사적 제198호. 1701년 인현왕후가 죽은 뒤에 이곳에 묘지를 정하고 명릉이라 하였다.그 뒤 1720년 숙종이 죽자 이곳에 나란히 묻었으며, 1757년에는 인원왕후의 상을 당하여 그 우강(右岡)에 묘를 쓰게 됨으로써 숙종과 인현왕후의 쌍릉과 함께 동원이강(同原異岡)을 이루게 되었다. 능의 석물은 석인(石人)과 등신대돌짐승[等身大石獸]으로 크기를 실물에 가깝도록 작게 하였고, 부장명기(副葬明器 : 무덤 안에 묻는 기물)도 간소하게 하였다.석인상의 촌스러운 듯한 미소를 머금은 입과 남바위모양으로 늘어진 무석(武石)의 투구 등은 18세기 석인양식의 특징을 이루고 있다. 이 능을 보호하기 위하여 영(令) 1인과 참봉 1인을 두어 관리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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