릉(稜) 고분 (古墳)

부여 백제 왕릉원

雲高 金容捧 2015. 3. 26. 08:38

2015년3월23일 월요일

충남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15번지 백제왕릉원은 전에는 능산리 고분군이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분류하여 왕릉원이라 칭한다 고분군은 해발 121m의 능산리 산의남사면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왈릉원의 뒷산을 주산으로 하고 동쪽에 청룡 서쪽에 백호 앞산을 여창리 산을 남쪽의 주작으로 삼았고 묘지의 전방 약 200m 거리에 능산천이 서류하는 남향의 왕실의 공동 묘지이다 고분은 전열 3기 후열 3기 그리고 맨뒤 제일 높은곳에 1기가 더있다 고분군의 분구는 모두 원형봉토분이며 크기는 대형 중형 소형 세종류로 나누어 진다 전열의 3기는 분구의 직경이 25~30m 이고 주형은 20~25m 내외 이다

이들 고분은 일제에 의하여 6기가 발굴조사되었고, 뒤편의 1기는 1971년 보수공사시 발견되어 추가되었다. 1915년에 2호(중하총(中下塚)),3호(서하총(西下塚)),5호(중상총(中上塚))가, 1917년에 1호(동하총(東下塚)),4호(서상총(西上塚)),6호(동상총(東上塚))가 각각 조사되어내부구조를 알게 되었다. 보고서에 의하면, 내부의 매장주체시설의 구조형식도 세 종류로 분류된다. 평천정식석실(平天井式)-벽상면에 판석만을 올려놓은 것),평사천정식석실(平斜天井式)(벽상면에 장대석을 안으로 경사지게 세우고 그 위에 판석을 올려놓은것),터널형천정식설실(양쪽의 긴 벽상에 장대석을 안으로 경사지게 쌓아 곡면을 이루어 한 것) 등이다. 능산리 고분군은 일찍이 도굴되어 조사시에는 약간의 유물이 수습되었을 뿐이다. 2호분에서 칠기편 금동원두정(金銅圓頭釘), 5호분에서 두개골파편 도칠목관편(塗漆木棺片), 금동투조식금구(金銅透彫飾金具), 금동화형좌금구(金銅花形座金具) 등만이 발견되었고, 분구 외에서 토기기대, 호 등이 수습되었다. 능산리 고분군은 연대순으로 보면 중하총, 동하총, 서하총 순으로 축조되었다. 중하총을 제일 이른 시기로 보는 이유는 터널형식은 공주 송산리의 무령왕릉과 6호분의 형식과 같고, 단지 재료만 전에서 돌로 대치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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